시간에기대어 [379003] · MS 2011 · 쪽지

2011-08-02 02:02:22
조회수 423

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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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려니갑자기 피로가몰려오는군

한일도없는데왜피곤하지

빨리쓰고자야지



=


집에내려온지

한3주일만에

비가오는거같다

서울이 베네치아가될때까지 비가안오더니

오늘에서야 비가오는군

개인적으로

비오는날씨가 참좋다

구질구질하게 한두방울오는거말고

확쏟아지는거

비가 바닥에 부딪쳐서 만들어내는소리가

엄청 시원하다고나할까..

남들은 비오는날씨보고 우울해진다고하지만


나만기분좋으면됐지...



그나저나

대화할때참고민이다

생담실에도 쓴내용이긴하지만

오늘 새삼느끼는건데

내대화방식은 확실히문제가있는거같다

뭐물어봄->대답해줌 

여기서끝이나버리니까..

내가먼저 말거는 경우도거의없고

사실 말먼저안거는거는 '상대방이혹시 바쁘지않을까?' + '할말없음'

정도의케이스로 압축시킬수있을듯하지만

쩝.

성격탓인가

확실히 재수이후로 확 소심해져버린느낌이나긴한다

중3때는 거의내가 중심지였는데

고딩시절을 잘못보낸건가?

고딩시절도나름재밌게 잘보냈는데..



여치니를 만들든 뭘하려면 이것좀바꿔야할텐데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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