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마니반메훔 [794947] · MS 2017 · 쪽지

2018-01-08 19:46:40
조회수 194

옳은 선택이 뭐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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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선택한 자신이 후회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확실히 틀린 선택이 아닐까?


연애하던 친구. 2명한테 연속으로 차이고 요즘 술만 먹으면 소주병 깨서 자해하고 나 붙잡고 '죽고싶다' 땡깡부린다.


기념일 챙기고, 선물 사느라 돈쓰고, 시간쓰고.


자기가 후회할 일을 애초애 왜 하는지 모르겠다.


연애의 본질이 감정에 있다면, 나와는 상관없는 문제고.


연애의 본질이 욕구에 있다면, 그것은 다른 확실한 방법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


연애가 뭐길래 모두 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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