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지균 사회과학부 외 종합적으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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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대를 꿈꾸는 일반계 고3 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문과에서 지균을 얻을지 못얻을지 기로에 서 있는데요.
내신은 1학년 때부터 3학년 1학기까지 3단위 2개 마이너스 되었습니다.(총 -6, 작년 서울대 환산 79.58)
그런데 올해 서울대가 지균 티켓을 2장으로 줄이면서 입장이 난처해졌는데요 ;
같은 내신(총 -6, 작년 서울대 환산 79.58)을 가진 친구가 있어서 누가 지균을 쓸 지 선생님들께서도 회의 하시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과 쪽에서는 한 명이 결정 되었고
문과 쪽에서의 문제인데 제가 1학년 때부터 외교관을 지망하여 사회과학부를 지원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걔의 꿈도 외교관이여서 사회과학부를 지망하고있는데요;
거의 도플갱어 수준이죠.
스펙도 지방고라 교내상과 가끔씩 도 대회 상 말고는 쌓아논게 없습니다.
걔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걔는 반크에 들어서 독도도 한번 다녀왔더군요.(이게 변수가 될까요?)
모의고사는 제가 훨씬 나은 편입니다. 막 최상위권이고 그런건 아니지만 ^^ 3월, 6월, 7월(예상이지만)은 운좋게도 올 1등급이구요, 걔는 언수외 240~250정도 맞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있다보니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혹시 과를 낮춰보지 않겠느냐는 제의까지 받게 되었는데요.(그럼 확률이 높아지니까 그렇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소신지원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낮추거나 그러고 싶지 않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제가 작년 사회과학부 지균 컷이라던가 올해 변화된 지균 입시 체제에 대해 무지한 터라 그 뒤 이야기가 잘 풀리지 않았는데요;
꼭 제가 논리적으로 설득해서 제가 지균을 따고 싶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지균이 좋을지 농어촌이 좋을지조차 헷갈리시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을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넌 지균이 아니더라도.. 이런 식입니다.
지균이 아니면 아니면 농어촌을 쓰거나 특기자를 써야할 상황이라서요..
결국 제가 궁금한 것은
작년 지균 사회과학부 내신 점수컷, 그리고 79.85가 도전해도 될 것인지.(사회과학부 얘들이 내신평균이 너무 높다고 하향지원하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십니다.)
올해 2명으로 줄어든 지균이 어떤 영향을 가져오게 될지(선생님들은 더 경쟁률이 높아진다고 알고계시던데요,,)
만약 제가 지균 티켓을 못따게 된다면 농어촌과 특기자 중 유불리함이 어느 쪽인지.(저 개인적으로 판단이 안되시면 일반적인 농어촌과 특기자의 분수령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종합적, 논리적으로 어떻게 설명해 드려야 옳을지(위의 세 질문만 답해주셔도 굉장히 감사합니다 ^^ 4번은 제가 해결해도 되겠죠!)
입시에 무지하고 공부만 했던터라.. 손놓고 당할 위기네요ㅠ
입시철 바쁘실테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마음에 오르비 분들의 도움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ㅠ
ps. 보잘 것 없는 활동도 혹시 참조가 될까 기록해봅니다..
1~3학년, 지역 청소년 참여 위원회 활동
서울대학교 주관 미래인재학교 캠프와 주말학교 수료
도 논술 지도 3개월 수료
지역 영어 경시대회 수상으로 뉴질랜드 해외 연수
도 논술 대회 은상 수상
도 영어 경시 대회 동상 수상
꽃동네 2박 3일 봉사 2회 및 지역 장애아 복지관, 노인복지관 2~3학년 꾸준히 봉사
학생의 날 기념 광주 5 18, 나주 학생독립기념관 역사 캠프 참여
(교내상은 대부분 금상~은상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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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님이 지균 쓰셔야죠, 저는 이과여서 상관은 없지만,
상황판단으로 보아 변화된 지균에 대해 조사해가셔서 열정을 보여주시고(공손하게),
꼭 내가 써야한다는 의지를 보여주시고, 배수진 치시고,
결정적으로 문과분이 240~250분이면 지균써도 최저등급 못맞출삘 언수외 80 80 80나온다고 보면 이니, 그걸님한테 유리하게 사용하시면 될듯요^^. 합격기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용기가 많이 생기네요 ! 꼭 열심히 조사해서 rok7님께서 조언해주신대로 적극적으로 설득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