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질문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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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균 티켓받은 학생인데 질문이 있습니다 (사회과학부 지망)
자소서를 쓰는데 외부활동란에 외부활동한게 거의 없어서 그중 하나는 봉사활동한걸 쓰려고하는데요

1) 2일동안 중증장애우를 위해 봉사한것
2) 7개월동안 영어 편지 번역봉사한것 (일주일에 한번씩했고 시간은 총 14시간으로 나오네요;)

이 둘중에 어느것을 쓸까 고민되는데요
첫번째는 활동하면서 제게 더 의미있었던거같지만 2일이라는 단기간이 안좋게 비추어질것같구요..
(그렇게 의미있었는데 왜 이틀밖에 안했냐?는 의문이 드실듯..)

두번째는 전공과 조금 관련있고 나름대로 장기간 꾸준히 한 게 장점이지만
솔직히 이 활동하면서 엄청 감명깊었다거나 의미있었다거나 하진 않아요..
번역봉사 자체가 제가 직접 사람을 만나는게아니라 그저 중간에서 편지 번역해주는 일밖에 안한거라서요
게다가 활동은 오래한 것 같은데 막상 시간 합산해보니 14시간밖에 안되고.. 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변:
아마 의미있는 활동 3가지 중에 하나를 봉사로 할 예정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 봉사가 모두 본인에게 의미있는 것이 맞는지 부터 생각해 보기바랍니다.
사실은 큰 의미는 없는데 남들이 봉사 내역이 있으니까 나도 쓴다 라는 것이면 쓰지 않는 것이 학생에게 더 유익합니다.
지규너라면 누구보다 학교생활에 충실했을 겁니다. 방과후 수업, 동아리 활동, 교내 경시 준비, 리더십( 꼭 회장, 부회장이 아니어도 됩니다) ,
수련회, 학교 축제 등 3년간 재학하면서 쌓아온 본인의 이력가운데 가장 의미있는 것을 쓰고 왜 의미있는지,
나는 그것을 통해 어떻게 고민하고 성장했는지 남들이 느껴 질 수 있게 써보세요.
꼭 스펙이 큰것을 획득한 것만이 높게 평가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전 합격자 중에는 ' 학교 우유팩 정리' 라는 소재를 가지고도 학생의 성실성과 학교 사랑을 잘 표현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학생이 정말 의미있었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쓰기 바랍니다.
그래야 학생의 생각과 느낌이 잘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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