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맞고탈문과 [525704] · MS 2014 · 쪽지

2018-01-01 12:25:20
조회수 3,925

SKY vs 교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5015475


아무런 보장없는 수능이라는 시험을 세번보고 나니

안정적인 교대가 눈에 들어오게된 예비프로정시러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가르치는거 좋아했고요

제 공부상태 확인할 때 공부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과외처럼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항상 확인해왔습니다.

가르치는거에는 불편함이나 내가 잘 못한다. 라는식의 생각은 들지 않을정도 입니다.



그런데요ㅠ

욕심이 조금 있습니다.

부보단 명예쪽으로요.

명예욕이 조금 있는 지금의 저의 꿈은

SKY졸업 + 행시합격 입니다.

그런데 행시ㅠㅠ

날고긴다는 사람들하고 또 피터지는,

아무런보장없는 시험을 또 치룰 생각을 하면

답답합니다.

부모님께선 너가 후회없을 선택을 하라고 하시지만

집이 부유하진 않거든요...

(연대 학비ㄷㄷ )

 

오르비언들의 현실적인 조언 구합니다.


교대 - 학비 연3백 기숙사 2학년까지 무료

          부모님께서 상태좋은 중고차 해주신다고함.

          지방에서 과외구하는데에 경쟁력굿

          방학때 해외여행가능

         BUT.......

          시골생활 + 좁은 인간관계

          진로가 확정된 자의 나태함

           글쓰니가 명예욕이 쫌 있음.


SKY (KY가될듯)

        - 학비 연천만원 (긱사비 포함)

           생활비는 내가 따로 알바일듯

            (+부모님의 약간의 지원)

           방학때 해외여행 힘듦.

            (가도 여유는×)

           로스쿨 또는 행시

           (또다시 아무런 보장없는 시험의 굴레...)

           서울에서의 대학생활  +폭 넓은 인간관계와 경험

           글쓴이 본인은 연고전이 가고싶다

            (+아카라카ㅠ 입실렌티ㅠㅠ)




SKY vs 교대

최대 2개 선택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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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QBPU9Lq7FGKho · 700236 · 18/01/01 12:27 · MS 2016

    교대가면 너무 타협하는 삶을살았다는 후회할지도

  • 탈출가즈아~!! · 767600 · 18/01/01 12:28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ATUSA · 548134 · 18/01/01 12:30 · MS 2014

    교대가즈아

  • 니야아오오옹 · 703212 · 18/01/01 12:32 · MS 2016

    이과충이라 행알못인데 서울교대->행시 테크는 어떤가요? 학벌이나 합격률면에서

  • 만점맞고탈문과 · 525704 · 18/01/01 12:36 · MS 2014

    대학별 행시 합격인원표를 본적이 있는데 서울교대는 못봤던것같고 교원대에서 2.3명?됐던 걸 봤었습니다.

  • 평범한교대생 · 404417 · 18/01/01 13:35 · MS 2012

    올해 서울교대에서 행시합격자 두명 나왔고요 작년에 한 명 나왔습니다. 행시반있는거로 압니다.

  • 니야아오오옹 · 703212 · 18/01/01 12:36 · MS 2016

    아 그리고 전에 물량공급님이 올리신글에서 지방교대에서 세부전공 과학교육하면 국장4년동안 탈수있다고 본거같은데 이것두 확인해보세여

  • 만점맞고탈문과 · 525704 · 18/01/01 12:47 · MS 2014

    오오그런것도 있나요 감사합니다.

  • 꾸로링 · 734834 · 18/01/01 12:56 · MS 2017

    이건 정말 가치관 차이인듯
    저두 서울대랑 한의대 놓고 고민 마니 했거든여 ㅎ
    아무래도 문과다보니 계획했던게 안 되면 마니 불안하니 ㅠㅠ

  • 연대정신 · 787187 · 18/01/01 13:02 · MS 2017

    교원대면 2년 전액 장학금. 기숙사비에 식비도 주는 걸로 앎... 산 속이라 면학 분위기도 괜찮은 듯... 어차피 교대는 임용고시 준비해서 대개 학점 잘 안 챙기는 것 같아서 거기서 행시 1,2년 준비하다가 도저히 길이 아니면 임용으로 트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행알못의 뇌피셜 커리입니다)

  • 만점맞고탈문과 · 525704 · 18/01/01 13:05 · MS 2014

    교대라는 안정된 울타리 안에서 강도높은 행시 준비를 제가 마음 세게먹고 시도할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ㅠ

  • 연대정신 · 787187 · 18/01/01 13:12 · MS 2017

    불안정한 울타리에서 하는 게 더 힘들 수도 있죠. 경제적 압박과 불안 속에서 더 위대한 성취를 할 수 있다는 건 위인전에나 나오는 이야기이고. 매년 등록금 압박. 그리고 행시
    떨어지면 아무 것도 아니란 진로 압박 받으며 시험 준비를 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진 않네요. 안전망이 없으면 더 움츠러 들고 소극적이게 되기 쉬우니까요.

    애초에 고시란 국내 최고의 두뇌와 근성을 가진 사람들이 경쟁해서 그들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이를 뽑는 시험이니 수능 따위와는 비교가 안 되는 게 당연하죠. 시작하기도
    전에 그렇게 불안하다면 아예 시도 자체를 하지 않는 게 좋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시험 하나에 목 매다 자칫 저처럼 이십대 순삭되는 광경을 맞이할 수도 있으니...

  • 평범한교대생 · 404417 · 18/01/01 13:35 · MS 2012

    교사하시면서 준비하셔도되겠죠. 그러는분들도 실제로계시고요..

  • 만점맞고탈문과 · 525704 · 18/01/01 13:51 · MS 2014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잘 새겨듣고 충분히 고려하겠습니다.

  • 평범한교대생 · 404417 · 18/01/01 13:36 · MS 2012

    날고긴다는 서울대생들에게도 행시는 쉽지 않습니다. 숙고많이해보세요

  • BRIDGE · 791760 · 18/01/01 13:49 · MS 2017

    행시면 교대 비추 합격자 거의 x

  • 아이렌드 · 435692 · 18/01/01 18:10 · MS 2012

    저는 연대 추천

  • 현자모드 · 773665 · 18/01/01 21:21 · MS 2017

    행시 폐인들 진짜 많은데....서울대에서 10명 본다면 3에서 4명 정도만 붙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