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오르비 쉬었더니 생기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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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올해 재수했고 조졌습니다. 수능 조지면 가야겠다 하고 쓴 논술 붙어서 옯 좀 쉬었어요.
입시에 무뎌짐. 딱히 대학에 민감해지지 않음. 학벌이 중요하다고 느껴지지 않음.
생산적인 일을 하기 시작함. 책을 읽는다거나... 공부를 한다거나...
취미를 즐기기 시작함. 제 취미는 방에서 문닫고 커튼치고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는 거예요.
오랜 짝사랑이 결실을 맺음.
님들도 오르비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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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햇디나더야 12
아니무근 술먹고 내가 전교일반거 ㅊ하귀권애서 영고서성한 라인ㅁ사지 공부하게...
굿굿굿
취미를 하시면 행복하시나영?
네 너무 행복해요. 진짜 황홀한 기분이에요.
그럼 다행이네여
아 ㄹㅇ 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