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ec [354785] · MS 2010 · 쪽지

2011-07-23 00:11:25
조회수 1,813

의대 열풍은 왜 생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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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공대다니다
서울대 가고 싶은과있어서 강대 다니고 있는데요

학원선생님들도 그렇고 주변을봐도 그렇고
의대의대 하는것 같네요....

정말 의대가 그렇게 좋은 곳인가요?

미래에도 이렇게 높은 위상을 가진 직업이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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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댓 · 331229 · 11/07/23 00:13 · MS 2010

    고령화되면서 아픈 사람 많을거 같은데요.

  • 겨녀뎌려 · 346715 · 11/07/23 00:26 · MS 2010

    진입장벽이 높다보니 면허증?자격증?만 있으면 어디 가서 굶어 죽을 일은 없을 거라네요. 외환위기 때 직장인들 대량해고 된 이후로 의대광풍이 불었다는 걸 보면 안정성이라는 메리트가 그만큼 큰 거 같아요. 거기다가 고소득까지.
    미래에도 이렇게 높은 위상을 가진 직업이 될지는 저도 궁금. 한 쪽에서는 의료수가 낮아서 의사들도 돈 잘 못 번다 그러고 한 쪽에서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의사만한 직업이 어딨냐 그러니...

  • 까시1 · 331586 · 11/07/23 00:32 · MS 2010

    맞아요 외환위기 이후로 대기업 직원들 같은 경우에도 고용안정성이 대폭 추락하니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의사 교사 공무원 같은 직종들이 주목받았죠

    3~40년 전에는 공무원은 고졸자가 많이 지원했죠. (고졸자 무시하는게 아니고요 고학력자가 지원하는 직업은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 coffee♡ · 64521 · 11/07/23 00:36 · MS 2017

    의사가 공급자로서 독점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처우가 어느 이상 내려갈 수는 없는 것 같아요 ;;
    근데 이 상태가 계속 되면 월급 600정도로 떨어질 거라고 예상 하더라고요 교수님들이;;

    그럼 컷도 내려가겠죠;; 600이면 전문의 보드가질 정도로 공부한 사람들이 받기에는 좀 적은 돈이라
    차라리 돈 받을것 만 생각하면 어린나이에 대기업 들어가는게 나은 상황이 올수도 .....

    앞으로 의사는 돈이나 처우 보고 하면 안 될듯 싶네요. 당연한 말이지만 어느정도의 직업의식과 봉사정신이 있어야 함

  • snuec · 354785 · 11/07/23 00:38 · MS 2010

    아....경제위기가 이유였군요....
    월급 600이라...나이가 어려서 감이 잘안가네요

  • 겨녀뎌려 · 346715 · 11/07/23 00:40 · MS 2010

    월급 600이면 웬만한 사람들은 엄두도 못 내는 고소득입니다

  • coffee♡ · 64521 · 11/07/23 00:47 · MS 2017

    600을 적은돈이라 한건 비슷하게 공부한 다른 직종에 비해 적게 받는 것이다 이런 말이에요ㅋㅋ
    사실 지금 600받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정도 ..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내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800정도 받는걸로 알고 있어요 ;;

    의사는 돈 쩔게 못 벌어요 ㅋ 다만 하한선이 높을 뿐이에요

  • 까시1 · 331586 · 11/07/23 00:50 · MS 2010

    과별로 좀 다른데 정형외과 선생님들 같은 경우엔 천정도 받는다고 했는데
    선배들한테 카더라로 들은거라 확실친 않아요ㅎㅎ

  • coffee♡ · 64521 · 11/07/23 00:54 · MS 2017

    넹 ㅋㅋ 지방에서는 펠로우까지 끝내고 과장으로 꽂아줘서 가면 2장정도 받는다더라구요
    OS,NS는요 ㅋㅋ 뭐 아시겠지만 외과계열은 3D죠, 머리 뿐만아니라 몸도 힘든터라 그 정도가
    맞는 페이라고 생각해요 ;;

  • 후니 · 114036 · 11/07/23 00:45 · MS 2005

    의사는 자영업이 가능하면서 고소득을 낼 수 있는 전문직이죠.

  • 연고대만가자 · 352789 · 11/07/23 00:49 · MS 2010

    70년대 서울대최상위권학과는 물리학과였죠.그땐 막발전하던시기니깐 물리학이필요했던거죠 . imf이후로살길이막막하니깐 어디가서든 먹고살수잇는 의사같은전문직이 확떴죠....

  • 까시1 · 331586 · 11/07/23 00:51 · MS 2010

    맞아요 박정희때 카이스트나 이런것 세우면서 젊은 박사들에게 당시로썬 어마어마한 연봉을 주니까 당시엔 유망한 직업으로 과학자가 부상했엇죠. 일명 싸이언스키드 로 불리우는 세대죠.

  • 쓰쓰쓰비아 · 255792 · 11/07/23 11:16

    돈을 많이 버니까요.
    평생 하기는 안좋을 수도 있지만 근처 선배들 MD로 알바뛰어도 그나이대에선 최상위로 많이 버니까요.

  • 연공guy · 333161 · 11/07/23 14:19 · MS 2010

    음... 의사가 돈을 많이 벌고 안정적인건 사실이나... 행복도가 높냐 랑은 다른말입니다...
    음... 위험한 표현일수 있지만 행복을 기회비용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상당히 된다고 하던데요.... 물론 사람을 고치는데 보람과 환희를 느끼는 훌륭한 의사분들에게는 그 노고 자체가 행복이겟지만요...

  • 옵두배 · 347220 · 11/07/24 01:25 · MS 2010

    높은 위상? 고소득? 이런건 다 이제 옛말이 되어가는 분위기인거 같고..(물론 여전히 고소득을 내는 의사들의 비율은 많지만..)
    쉽게 말하자면 자격증 따고나기만 하면 최소한 굶어죽을 확률이 다른 어떤 직업보다 적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 뽀득이 · 398652 · 12/05/05 00:19 · MS 2011

    ㅡㅡ; 월 600이 어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