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언어사고의 문제점이 뭔지좀 가르쳐주세요 ㅜ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90739
h3_kor1.hwp
하.. 고3남학생인데요, 언어가 3~4등급 나와서 고민입니다.
7월모의고사끝나고 기출이 중요하대서 기출을 풀면서 이 선지는 왜 맞고 왜 틀렸는지 나름 분석하고있는데
이 선지가 왜 맞는지 모르겠으면 20~30분 고민해봐도 모르겠더라고요..
첨부파일 올렸는데, 2008수능 23~26번 비문학 지문인데요
2번문제 1번선지 '예상되는 부정적 결과를 언급해 결단을 촉구한다.'
예상되는 부정적 결과를 언급한건 나와있는데 결단을 촉구하는건 아니지 라고 생각해서 1번 체크했거든요?
결단을 촉구한다는건 "전하가 역사 열어보면 ~~될거니까 열어보지 마세요" 이렇게 되야하는거아닌가요?
틀리고나서 고민해봤는데 대충 뭐 부정적결과 언급했으니까 결단촉구하는건가 이렇게 생각도 해봤는데
아무래도 확실치않아서 찜찜하고 ㅜㅜ
제 언어회로의 문제점은 뭘까요 도대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더프 국수 2
화작 74 확통 54 보정 등급 컷 어디일까요..
-
미친거아님..? 20
내 점심
-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세상에 인정받을수 있는가... 16
하... 대체 언제.. 언제 끝나는건가.. 계속 못인정받아서 인정받기위해 생쇼를...
-
미치겠네
-
센츄 따고싶다... 11
근데 내 지능으론 불가능하겠지..
-
작수 3등급. 3모 69점 나옴 공통 5 10 15 21 22 미적 28 29 30...
-
윤구햄 공부법으로 오전시간에 루틴공부 오후에 재종수업&전략과목공부 이렇게만 설정하고...
-
현재 현역이고 재수까지 생각중입니다. 이미지T 신발끈 수1 완강하고 수2 듣다가...
-
국어 김승리 수학 김기현 영어 이명학 생윤 임정환 사문 윤성훈 물론 몇명은 강의 1~2개만 듣긴함
-
미적분
-
https://orbi.kr/00072885361/%5B%EC%9E%90%EC%9E%...
-
진짜 ㅆㅂ
-
관독 알바하는데 학생이 오르비하는거 보고 갑자기 추억에 젖어서 들어와봤어유 내가...
-
살기 ㅈㄴ 귀찮음 걍24시간눕고싶다
-
흠
-
영어 0
개씹노베 (주어동사목적어 모름) 상태에서 또선생 기초 듣고 이제 어느정도 기초는...
-
지금하는 공부에 몰입하니 기분이 좋아짐
-
다들 밥먹으러 내려갔을 때 혼자 애니 한 편 보는 게 취미였는데 지금은 재종이라 빡셀듯
-
졸업하기 전까지는 되겠지
-
배고파서 죽을뻔 6
불고기덮밥으로 수혈해버리기
-
생윤 윤사 재밌다고 철학과 오는 것이 맞는가 - 눈덩이의 중간고사 준비 공리주의 1편 6
*이 글은 필자의 뇌피셜과 드립이 난무하는 글입니다. 설명을 위해서라면 교육 과정의...
-
바로 실내 벽지와 바닥 목재 타일 때문임 벽지는 종이 재질 계열로 되어 있으니...
-
요즘 드릴같은 n제 양치기 하는 중인데 넘 킬러주제만 푸는 것 같아서 병행할 문제집...
-
여기 향수 지린다 14
추억이 방울방울… 다들 어케지내셨어요
-
돈 아까워 죽겠노
-
사탐런 조언좀요 0
생지하다가 생명에서 생윤으로 틀려하는데 사문이 낫나요. 볼륨 너무큰가..
-
안녕하세요. 오늘 칼럼에서 제목과 같이 p오비탈/s오비탈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
국어 (화작) 91 수학 (확통) 63 영어 98 한국사 21 생윤 48 윤사 39...
-
여, 20
내가 왔다 다들 기억할란가..
-
자랑은 아니고... 오죽 하면 생선들이 너는 국어만 해결하면...다 골라간다고...
-
점메추 1
ㄱㄱ
-
*본 칼럼은 물개물개님의 칼럼대회에 제출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능 국어를...
-
목동 반수반 6
시대인재 빼면 어디가 괜찮을까요!?
-
삐쩍 마르고 싶다..
-
하잉 얼마 전에 심멘이 배송해준다는 깜찍한 공지를 알렸는데 오늘은 더 깜찍한 공지를...
-
4덮 후기 0
언매 59+22 3, 11, 13, 17, 19, 20, 21, 41 독서론을 누가...
-
모르는 걸 구글에 검색할때마다 명쾌한 답을 내주는건 오르비야. 이러면 나는 숭배할 수 밖에 없어
-
ㅈㄱㄴ 그냥 순수한 호기심임
-
뭔 얘기를 하는거야 나도 알려줘
-
날마다 돌아오는 맞팔구 12
-
4덮 화작 0
4덮 화작 87점인데 보정 1 되려나요...?
-
언매런고민 노벤데
-
ㅋㅋ 3
ㅋㅋ
-
누가 팔취하면 누가 걸고해서 딱 80선 유지중이네 ㅋㅋㅋ
-
한라봉,천혜향,카라향,황금향 솔직히 다 맛이 거기서 거기인듯..
-
4덮 생명 40점이고 지구는 진짜 망해서 점수도 말못함... 근데 사탐런읗 하면...
-
4월4일에 샀는데 처음으로 바닥에 떨어짐.. 기스는 안난거 같지만 찝찝..
-
뿌잉뿌잉 멘헤라 애긔라 엄마랑 병원왔어요 요즘 명품 너무 많이 집착한다고
그런 자신의 생각의 문제를 평가원의 생각과 맞추기 위해서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이지요
출제위원들과 싸우려고 하지마세요 출제위원들이 그렇다고하면 그렇군요 하면서 고개를 숙이세요
그게 정면으로 대치되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 맥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으면요
다소 어렵게 받아들여질 수는 있는데.. 꾸준히 하다보면 제 말이 뭔지 이해하게 되실 거에요
결단을 촉구한다라고 절대 볼 수 없나요?무조건 아닌가요?그건 아니죠
반대를 생각해보세요 부정적인 결과를 언급하면서 '이렇게 하든지 저렇게 하든지 그건 당신 맘이에요 ㅎㅎ
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이해가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혹시 태종에게 ㉠미치지도 못하는 후세의 군주가 자기 시대의 역사를 보고자 한다면, 아첨하는 신하가 어찌 방현령 처럼 사실을 숨기고 피하는 것에 그치겠습니까?
에서 부정적 결과를 언급했고
마지막에서
지금 이 시대의 역사를 열람하시면 대를 이은 임금이 이를 구실로 삼아 반드시, “우리 아버님께서 하신 일이며 우리 할아버님께서 하신 일이라.” 하면서 다시 서로 이어받아 당연한 일로 삼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사관이 감히 사실대로 기록하는 붓을 잡겠습니까? 사관이 사실대로 기록하는 필법이 없어져 아름다운 일과 나쁜 일을 보여서 권장하고 경계하는 뜻이 어둡게 된다면, 한 시대의 임금과 신하가 무엇을 꺼리고 두려워해서 자신을 반성하겠습니까?
여기에서도 부정적 결과를 촉구했죠
열람하면~ 이렇게 될꺼니까~
그리고 그다음
오늘날 역사를 열람하는 일은 자손들에게 좋은 계책을 전해 주는 방법은 아닐 것입니다.
에서 역사를 열람하지마라고 촉구하는 뉘앙스가 분명히 살아있군요
전체적으로 설득하는 글이잖아요
부정적 결과를 언급한것도 그러지 말자고 설득하기 위함이구요.
결단을 촉구한다가 그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시지 말고 아 설득.
이렇게 반응하셔야 하는데
그래서 평가원에서 주로 쓰는 지문구조와 선지 내용을 파악하기 우ㅣ해 기출분석을 하는거죠
그걸 바탕으로 실전에서 문제를 바로바로 대응해서 푸셔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