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문과는 성대 밑으로 가서 뭐하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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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긴 뭐해...다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것 아닌가요? 대학 하나로 모든 인생이 판가름나나요?
저는 진짜 이제 모고뽕도 없어진 지 오래라 어디 들어가던 상관없는데...
정시 한양대 넣었다가 그것마저 떨어지면 걍 재수시키려나 봐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울하네요
뒷바라지 해줄 거 다 해줬는데 이렇게 다 떨어지면 어쩌냐고, 이러니 내가 종합 쓰자고 하지 않았냐고 저한테 바락바락 화내시는 중.. 혼자 있고 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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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너무 미워하지는 마세요. 어머니 입장에서도 자기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 님이 떨어진 건데 그렇게 기분 나빠하시고 화를 내시는 거는 그만큼 님이 잘 되기를 바랐다는 걸 거에여. 내 성적이 잘 안 나오거나 내가 내 기대치에 못 미치면 스스로가 미워지고 스스로한테 화가 나잖아요? 그거랑 비슷한 맥락일 겁니다. 아마 지금 이 순간 어머님이 느끼는 감정이 님이 느끼는 감정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으리라 믿어요. 그렇다고 해서 어머님이 하신 말씀이 잘 하신 말씀이라는건 아니고, 단지 그 말로 말미암아 너무 상처 입지 않으시길 바란다는 겁니다. 아무튼 한 해 수고 많으셨고, 재수에 관해서는, 지금 당장은 서로가 감정이 격화되어 있어서 얘기가 잘 안 통할지도 모르겠지만, 나중에 어느정도 추스려지고 잘 논의하시면 어머님께서도 원하는 방향대로 하도록 해주실 겁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일단 지금 당장은 서로 안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방으로 들어왔네요. 나중에 다시 얘기해 보려구요ㅠㅠ
뭐하긴 뭐해요 당연히 꿈 찾아서 잘 살죠~
그러니까요! 엄마 대학 기대치가 너무 높으셔요ㅠ
대학가서는 본인 능력이 제일 중요해요~ 대학은 그냥 꿈을 위한 많은 수단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울 엄마도
서연고 아니면 고만고만~
과외 할 학생좀 인맥으로 구해달라니까 절레절레~
그래도 문과의 경우 서열상 서연고서성 그리고 한대인데.. 한대를 마지노선으로 삼으신 것 같은데 여기서나 그렇지 지거국만 가도 공부 잘했다고 해요. 어머니가 기대가 큰데 화가 많이 나셨을 겁니다.
맞아요.... 평소 모고 성적 때문에 서성한 밑으로 갈 거라곤 상상을 못하셨나봐요... 저는 이제 그냥 ㅇ아무곳이라도 저를 합격시켜 주는 곳이면 그냥 좋겠는데,,
몰라서 그럼 성대 대부분의 학과보다 한양대 다이아가 더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