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 보다는 과정이 중요한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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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만에 오르비 들어왔는데 안타까운 일들이 좀 눈에 띄네요...
여기 계신 분들 전부다 느끼시겠지만 우리 인생이 그렇게 맘대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정말 열심히 공부해도 원하는만큼 성적이 안나오기도 하고. 반대로 공부별로 안했는데 시험은 잘봤다는 분들도 있고 근데 결국 중요한건 과정인것 같아요. 수능 시험이라는게 지금 수험생들의 입장에선 20년 인생 최대의 관문이고
중요한 사건이기 떄문에 결과가 원하는 만큼 안나온 분들이 많이 좌절하고 계신것 같아요.
저도 올해 3번째 수능을 치는 장수생인데 제가 느낀바는 과정을 충실하게 보낸 사람은 언젠간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라는 것이에요. 살다보면 수능보다 더 중요한 이벤트들이 많이 있을텐데 과정을 충실히 보낸 사람은 언젠간 찾아오는 기회를 잡는 힘이 있다는거죠. 저도 올해 3번쨰 수능이지만 만족할만한 성적을 못 냈습니다. 그래도 미련은 없어요
올해 반수하면서 진짜 태어나서 공부 이렇게 많이 한 적이 처음이었거든요. 그 과정을 스스로 알기에 오히려 더 미련없이 붙는 학교에 겸허한 마음으로 입학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해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과정에 충실했던 수험생 여러분들 결과가 좋으면 좋고 기쁜마음으로 대학생활 즐겁게 하시고 결과가 원하는 만큼 안나와도 열심히 공부했던
그 경험은 여러분들의 소중한 자산이 될것이니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내년에 재밌는 대학생활 하셨으면 합니다. 새벽감성으로 몇줄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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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사실 수능 자체보다 대학 생활이 중요한데 안타까운 결정 내리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너무 안타깝네요.. 그런 극단적인 선택은 정말 ㅠㅠㅠ
결과만 중요한줄 알앗는데
좀더 나이먹어보니 치열하게 공부했던 경험자체가 인생 살면서 꾸준히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맞아요 저희 아버지도 사시공부하셔서 그러신지 그런부분에서 저를 잘 이해해 주시더라구요
좋은 가정이시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눈에 보이는 결과들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노력들과 시간들이 저평가되는것같아서 아쉽네요...ㅠㅠ
지금이야 대단한것 같지만 결국엔 별거 아니에요. 결국엔 꾸준하고 성실하게 노력한 사람이 마지막에 웃는법이죠 ㅎㅎ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