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느 쪽이 더 빡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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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설명: 첫 번째는 추격자에서 슈퍼 아줌마가 하정우한테 여자 위치 가르쳐 주는 상황, 두 번째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업햄이 겁 먹어서 총알 지원 안해줘서 아군 뒤지게 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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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당일것 짜드렸습니다만, 남은 기간 집중하려면 여기 들어오면 안될것같아서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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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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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빡친다는건지 모르겠는게 더빡친다
위는 무슨상황인지 모르겠는데 아래는 진짜 ㅋㅋㅋ
위에 상황은 예전에 학교에서 보는데 친구들 모두 보면서 욕했던 장면이네요
하정우 = 연쇄살인마, 여자 - 하정우한테서 도망치고 슈퍼에 숨음 , 저 아줌마가 그거 모르고 하정우한테 여자 위치 알려줌 하정우가 저 여자랑 아줌마 둘다 죽임
그 아가씨가 여기 있다니까
대사까지 써보면
하정우 : 아줌마 저 그럼 가볼게요
아줌마 : 안돼 총각 어떤 미친놈이 돌아다니다는데 무서워 죽겠어 여기 있어
하정우 : 아 그럴까요 가야 되는데..
아줌마 : 그 아가씨가 여기 있다니까!!
하정우 : 네?
아줌마 : 그 아가씨가 여기 있다구 어휴
하정우 : 아줌마 여기 망치나 몽둥이 있어요?
아줌마 : 응 여기 있어 총각이 있으니까 든든하네 머리를 때려버려!!
하정우 : ^_______^
근데 영화보면서도 궁금했던건데
업헴이 아군의 위치를 알려준건가요?
독일군이 내려오면서 업헴을 보고서도
죽이지않고 그냥 내려온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아니요 그냥 예전에 포로였을때 업헴이 풀어주자고 주장하고 좀 평화적으로 가려고했죠 결국 그 포로 풀어줬음.. 그리고 죽이고 내려오는데 업햄이 자기 풀어준거 아니깐 그냥 지나친거임.. 맞나?
ㅇㅇ 전쟁의 아이러니죠..
예전부터 항상 논란이었는데 결론은 동일인물 아닙니다.
업헴이 처음에 살려주고 영화 마지막에 죽이는 병사가 동일인물이고
업헴 그냥 지나친 병사는 그냥 별개의 인물
아줌마 : 살인마에 대한 공포 -> 오지랖으로 발현
업햄 : 전쟁에 대한 공포 -> 퇴행적 유아행동양식으로 발현
업햄이 더 짜증...
오르비 플래시파일 안 보이는게 더 빡침
울집 컴터가 구려서 안보이는 줄 알았는데 학교 컴터실에서도 안 보임
피시방에가서도 안 보임
가만있는 홈페이지 들쑤셔놔서 개판 만들어 놓고 수정 할 생각도 없는게 젤 빡침
ㅋㅋㅋ 저도 ㅋㅋㅋ
1024x768 이면 안보임 ㅋㅋㅋ
저도 집-직장 두군데에서 오르비만 오면
플래시 안보여서 개고생 했는데
화면을 작고 넓게 하면 보이더라구요.
그치만 눈 나빠서 + 1024x768이 적응되서
그 이상으로 하긴 싫음..
참 근데 업햄 역할 햇던 분 연기 잘한거 같음
둘다 진짜 답답해서 속터지는줄 ㅠㅠㅠㅠ
추격자에서는 눈치없이 개소리해서 열받았고
라일구에서는 계속 답답하게 질질짜서 열받았고
전 미스트에서 그 사이비종교 아줌마 ㅎㄷㄷ
영화보면서 리얼 빡침
그래도 위아줌마는 몰라서그런거라 어쩔수없는데
아래가 레알짜증나요 ㅠ 위에서 죽어갈때 아효
근데 진짜 업햄이라는 역할이 있었기에 전쟁의 무서움이 확 강조됨
그냥 모두가 용감하게 잔인하게 싸우면 그게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들여질텐데
업햄이 저러니까 진짜 대비효과로 전쟁의 무서움을 제대로 느끼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