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만든 수능교재에 대한 반응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끄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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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예시 파일.pdf
다시봤는데 와 내가 정말 싸가지 없게 썼구나 ㄷㄷ...
역시 술은 무서워 ㄷㄷㄷ
역시 나는 술에 약한듯 ㅠㅠ
이것은 나의 흑역사로 남을 것이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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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는 '아리스톤' 군입니다.
일단 저는 물리학과지만 철학, 논리학도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잡다하게 공부하게 된 이유는
대학다니면서 대부분의 교수한테 배우는 게 정말로 없다는 걸 깨달아서 입니다.
인강과 책을 통해서 공부했습니다. (이 때 이원준 교수님도 만남)
여러분들이 잘아는 수능, 토익, 토플, GRE도 공부했고, 향연, 형이상학정초 같은 책도 공부했고 말이죠.
그리고 몇몇의 유의미한 교수님에게서도 소중한 학문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얻은 방법론이랄까, 이론이랄까
사실 이 모든 것이 다를게 없습니다.
칸트,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다들 같은 말을 합니다.
물론 그 자세한 내용은 다르지만 말이죠. 으음, 그럼 결국 다른건가.
전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내용은 흘러가지만 구조는 남는다'라고 말이죠.
그리고 이렇게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어쩐지 2500년전보다 못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이 이상쓰면 감정적으로 변해서...)
어쨌든 이제 초판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물론 전부는 공개해 드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당연한 파트만 공개합니다, 그것도 일무만 말이죠.
... 저는 자신이 있습니다. 뭐 중2병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는데, 글세요...
일단 제 책의 일부만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평가해주세요.
한 사람의 식견보다 집단지성의 식견이 월등히 나을거라 믿기 때문에, 평가해달라고 말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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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26573385 낼부터 전단지 바로 만들어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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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수능교재?라는 말이 잘 안 와닿네요. 일부만 발췌해 전체적으로 어떤 흐름으로 전달하려 하는 지 모르겠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서술하는 문장 방식 자체가 읽기 편하다 느껴지진 않고 논지 전개도 뭔가 어색하달까 내용 자체도 그렇고 흐름이 뚝뚝 끊어지는 느낌도 나는거같고, 이건 제 느낌적인거니까 크게 신경쓰진 않으셔도 되요...
사실 수험생 입장에선 별로 왜 이 책을 읽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대부분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 받아들일거 같고 말씀하신대로 저 부분은 너무 당연한 거니까... 어떤 부분에서 실질적으로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해주셔야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수험생들의 의견들을 많이 들어보는 데에 더해서 오르비엔 이런 쪽에 조언을 줄 수 있는 분들이 많으시니 그런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의견을 자세히 부탁하는게 사실 더 도움이 될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코드킴님이라거나? 이원준 선생님이나 유대종 선생님도 활동하시니 쪽지를 통해서..?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