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서울대 [349293] · MS 2010 · 쪽지

2010-12-02 09:26:02
조회수 921

재수생 문이과 고민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7320

안녕하세요?
대학다니다가 몇년만에 다시 재수할려고 마음 먹었는데요
언제부턴가 이과를 공부하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문과 출신이라서 현역당시 수포자 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고 싶은 진로는 이과 쪽이라서 이과를 공부하고 싶은데
또 주위 분들이 다 무리라고 말리네요... 그리고 엄청난 수리 학습량의 압박때문에 생각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서 또 그냥 문과로 공부할려고 하면 엄청난 문과의 인원들을 보면 취업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어릴때는 경제쪽에 관심이 많아서 경영/경제 쪽으로 가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다니다보니 의료쪽에 관심이 많아져서요.. (전공의 영향인지)

정말 고민입니다
제가 하고 싶어하는 공부를 계속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현실적으로는 무리이니 그냥 문과로 보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저는 지금 공통수학 처음부터 공부하고 있구요(다 까먹어서) 과탐 새로 배워야되고
수리2부터는 배운적이 없네요 2년 잡고 독학할려고 합니다
그치만 또 사탐을 공부하려고 교과서를 보면 하기가 싫어집니다
머리 속에는 온통 수학과 과탐만 떠오르고요..
오르비 회원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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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하★ · 353112 · 10/12/02 19:35 · MS 2010

    결국 의료계열로 가고싶으시다는 말씀이시죠?
    의료계열 어떤쪽으로 가고싶으신지..?

    의대/치대/수의대 쪽이라면 이과로 보시고
    한의대/간호/보건 쪽이라면 문과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간호학과라면 in서울대학에서 문과 선발인원이 이과에 비해 50% 적습니다.
    국립대는 거의 선발하지 않구요.

    일단 원하는 전공을 얻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수능은 전공을 얻기위한 시험, 즉 과정이고 그 이후의 공부는 대학에 달려있습니다.

    지금 하고 싶은 전공에 비중을 두시고 혹여나 문과에서 지원가능한 과가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 안된다면 그냥 이과로 보심이...
    제 의견은 수능성적이 좋아야 일단 1차적인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하는지라...

  • 가자서울대 · 349293 · 10/12/02 20:44 · MS 2010

    될수있으면 이과로 시험보는건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