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안 [775674] · MS 2017 · 쪽지

2017-12-19 03:24:12
조회수 1,381

주변에 화분처럼 자라는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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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듯,, 

화분처럼 자란단게 뭔말인지 잘 몰랐는데 

확 알 것 같네여


엄마가 버스를 못타게 함 절대

밖에 나가면 무조건 엄빠가 데려다줌

그리고 먹을 거랑 이거저거 다 챙겨줌..오잉 

진짜 대박 신기 



저는 어려서부터 걍 혼자 다 하는게 습관되고 맞벌이하셔서 사먹는건 기본.. ㅇㅂㅇ 

챙겨주는게 어색해요 ㅋㅋ


학원갔다가 버스 막차놓쳐서 어떻게 할 지모르는데 엄마한테 전화하면 혼나니까(병원일해서 밤에 저나하면 되게 짜증내영..)길거리에서 혼자 울면서 택시탔음ㅋㅋㅋㅠㅠ 콜택시번호도 114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그랬ㅓ용

물론 용돈 많이 받긴 하는뎅.. 이거랑 상관없이 되게 싱기해여 저는 ! 준비물이랑 책 이런거 챙겨주는 엄마있는애들보면 너무 부러웠어요..ㅋㅋㅋ 나는 뭐지 이런생각

어릴땐 짱마니한듯.


근데 이젠 별로 그런생각은 안나네영ㅋㅋ 자립심이 쩔음 기숙사생활해서 나 그냥 자취해도 걱정없을 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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