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화분처럼 자라는애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694086
생각보다 많은듯,,
화분처럼 자란단게 뭔말인지 잘 몰랐는데
확 알 것 같네여
엄마가 버스를 못타게 함 절대
밖에 나가면 무조건 엄빠가 데려다줌
그리고 먹을 거랑 이거저거 다 챙겨줌..오잉
진짜 대박 신기
저는 어려서부터 걍 혼자 다 하는게 습관되고 맞벌이하셔서 사먹는건 기본.. ㅇㅂㅇ
챙겨주는게 어색해요 ㅋㅋ
학원갔다가 버스 막차놓쳐서 어떻게 할 지모르는데 엄마한테 전화하면 혼나니까(병원일해서 밤에 저나하면 되게 짜증내영..)길거리에서 혼자 울면서 택시탔음ㅋㅋㅋㅠㅠ 콜택시번호도 114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그랬ㅓ용
물론 용돈 많이 받긴 하는뎅.. 이거랑 상관없이 되게 싱기해여 저는 ! 준비물이랑 책 이런거 챙겨주는 엄마있는애들보면 너무 부러웠어요..ㅋㅋㅋ 나는 뭐지 이런생각
어릴땐 짱마니한듯.
근데 이젠 별로 그런생각은 안나네영ㅋㅋ 자립심이 쩔음 기숙사생활해서 나 그냥 자취해도 걱정없을 것 같아여!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버블 속에 갇힌 채 커 오는 애들 많긴 한데 뭐 지들 인생인데 냅두죠
마자용. 근데 저는 저런애들 많아서 신기했어영 저는 저러케 살아본적이 없어서리..!
난 그대 작은 창가에 화분이 될게요~~ 아무 말 못해도~ 바랄 수 없어도~
오잉 무슨노래에여?
알렉스- 화분 입니다. 달달해요~

우왕 들어볼게용상관없긴 한데 어디 같이 놀러가거나 행사 준비할 때 보면 갑갑하기 그지없음 진짜 일 안해본 애들은 티가 존나 남
헉 맞아요! 놀러갈때!! 진짜 제가 준비 다함.. 가는방법.. 기차표.. ㅂㄷㅂㄷ 저번에 친구랑 갔다가 둘다 폰꺼지구 못찾아서 저는 그냥 외워서 집에 갔는데 친구는 엄빠 불렀대영..ㄷㄷ
어릴떈 그런게 부러웠는데 크니까 혼자하는게 너무 편함
ㄹㅇ 부러웠는데 지금은 별로
마자여 혼자가 짱짱편함!!솔플 굿
전 좀 두가지면 다있는듯.. 외동이라서
좀 그렇게 살긴했는데 부모님이랑 진로때문에
싸운이후로 갈등하면서 혼자해보면서 혼자하는거 좀 늘었음
그래서 밖에나가면 사람들한테 엄마가다해준다
소리맨날 듣는데 막상 혼자던져놔도 다하고삼ㅋㅋ
헝 저도 외동이에영! 근데 걍 맞벌이여서 저러고 혼자 살았어여..혼자놀기 끝판왕b ㅋㅋ혼자 하는것도 진짜 중요한거같아요!
전 토종닭처럼 살아서..
음? 토종닭이라닠ㅋㅋ
부모님이 많이 바쁘셔서 같이 살긴 하지만 자취하듯이 살음
우왕 저두여.. 기숙사살아서 진심 얼굴 한달에 한번보는가ㅠ 주말에 학원가니..ㅜㅜ
온실 속 화초.. 과연 온실이 없어지면 얼마나 갈지
ㅇㅇ마자요 좀 걱정되는 애들두 있어용. 버스타는것도 모르는애있어서 제가 1부터 알려준 친구도 있음 ㅜㅜ.. 택시도 잡을줄 모르고 은행도 1도 모르더라구여.. 저는 진짜 충격받았어요 무엇보다 세탁기 못돌리는 사람 진짜많아요!
모를 수도 있지 평생 그렇게만 살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런 사람도 있을거고
와 깜짝아...제 이야기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