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zou5 [279156] · MS 2009 · 쪽지

2017-12-17 20:58:39
조회수 1,411

나이 많은 장수생 도와주실 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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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강박증과 불안장애로 자퇴할 뻔 했지만 졸업만 하라는 가족들의 응원으로 정말...꾹 참고 졸업만 하게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저는 대학을 간다는 것에 대한 기쁨보다는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에 대한 기쁨이 더 컸던 것 같아요...그리고 일 년 동안 집에 있으면서 사회와 격리된 저 나름 만족할 만한 생활을 했다고 생각했고 1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고3 때 문과로 수능을 봤을 때는 언수외222등급을 받고...어떤 학원에서 지원하라는 대로 지원했었는데...다 떨어졌었구요...집에서 1년동안 폐인처럼 생활을 하고 다시 수능을 봤을 때는...414등급을 받았습니다...그러면서 이제는 사회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렇게 군대는 공익을 받고 대체복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사회복무 하면서도 병원에 가서 계속 치료를 받았구요....그런데 별로 좋아지지 않았어요....결국은 입시가 해결이 되어야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의대가서 저처럼 정신적으로 힘든 청소년들을 도와주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과로 바꿔서 다시 수능을 몇 번 더 보게 되었는데....성적이 뜻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서....요새는 절망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수능 준비하면서 인강에 많이 의존하면서 공부를 했고 문제는 엄~청 많이 풀었다는 얘기는 못하겠는데....그것 때문에 성적이 별로 안 올랐나...싶어서요...

글을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저를 심리적으로 이끌어주시고 공부방향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주실 수 있는 멘토님을 찾고 있어요....

글을 보시고 저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신 분은 카톡 아이디 zizou9210으로 문자 부탁드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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