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전문직 학과갈때는 전망은 생각안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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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 같은 직종의 미래는 제도가 결정하는데 나라가 전쟁나서 제로베이스부터 재건되지 않는 이상 직종마다 약간의 속도 차이가 있을뿐 시간 지날수록 나빠지면 나빠졌지 저어얼대로 좋아지지는 않을겁니다. 대신 굶어죽는일은 없어요.(말그대로 굶어서 죽진 않음) . 하,... 시험 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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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갑자기 폭망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안 좋아지겠죠.
전 치대생이지만
의치한 중에서 치대가 가장 전망 안좋다 생각합니다
슬프네요.
치과가 충치만 보는 곳이라면 전망 없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봤을 땐 그렇지 않은 것 같네요. '학문적인 전망'이라 한다면 좀 뒤쳐질 수 있겠습니다만, '직업적인 전망'이라면 그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학문적인 전망은 좋은디, 직업적 전망이 안좋다고 생각해요.
치과의사가 아무리 구강악안면을 진료하는 의료인이라고 해도, 가장 잘하는 분야는 구강과 악이니깐... 대부분, 그 쪽을 파고들어서 먹고살아야 하는디.... 그거치고 750명은 너무 많은거 같아요
750명 넘 많은거 ㅆㅇㅈ. 한 400이 딱 적당.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는 그나마 치과가 안 좋아지는 정도가 더디다 봅니다. 정권들이 의사들 위주로 때리고 관심도 의사들에 쏠려있으니.
의약학분야 트렌드인 개인화의료에서 치과는 follower역할이고, 한의학-천연물신약 분야에서도 치과는 딱히 의미있는 발전이 없다고 생각해요. 구강-두경부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많이 연구하고 발전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의과적인 암, 전신적인 증후군보다 파이가 결코 클 수는 없죠.
이런 면에서 학문적인 전망은 뒤쳐질 수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고,
치과의사가 능히 다룰 수 있는 영역들에 대해 시장이 아직 성장하지 않은 것, 그래서 치과의사들이 외면하고 있는 분야가 많습니다. 치주와 턱관절에 대한 부분을 이제야 개원가에서 적극적으로 진료하기 시작했고, 연하-섭식장애와 관련된 부분과 더불어 노인치의학, 수면치의학에 관한 분야도 점점 커나가기 시작하겠죠. 최근 안면미용적인 부분에서 치과의사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은 직업적 전망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4차산업혁명, AI의 위협(?)에서 치과분야는 오히려 그런 기술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직군이라 보고요. 아직까지도 인상뜨고 석고붓는 게 일상이니까.
그래서 직업적인 전망은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지금 750명 많긴 하죠.
직업적 전망은 그래도 타직종 대비 많이 좋죠. 시간이 갈수록 예전보다 조금씩 안 좋아질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