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더맞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다들 있는듯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587087

센치해져서 써봐요
내가 이때 이걸 안고쳤더라면?
내가 이때 이걸 x번으로 찍었더라면?
아 6,9월땐 안정1이였는데 수능때 미끄러졌네
아 그때 안풀고 검토했더라면?
그때 문제를 좀만더 자세히 읽었더라면?
수능이 연기가 되지 않았더라면?
시간분배를 잘했더라면?
이 조건을 놓치지 않았더라면?
내자리가 거기가 아니였다면?
이러니까 수능에 짙은 아쉬움이 남는것같아요
제친구도 못하면 고대간다 일정도로 문과에서 잘하던 친구였는데 안전빵으로 쓴 서강대 학종최저도 못맞췄더라구요
저는 반대로 왜잘봤지..? 하는 과목도 있는듯요
지구과학이 50점인데 전아직도 제가 왜50인지 잘모르겠네욬ㅋㅋ
전 이모든걸 11/24일 금요일날 새벽에
혼자 울면서 털어냈어요
지금은 아쉬움보다는 그냥 후련함뿐
수능을 한차례 겪으면서 얻은건
자만하지 말자.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자.
과거는 빠르게 잊자.
Life is not fair (요 말은 며칠전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온 글에서 봤는데 글전체를 보고 이말을 보니까 뭔가 납득이 가더라구요)
저는 언젠가 제가 잘될거라고 믿어요
지금은 볼품없지만? 아니 있지만?
전 제가 종국에 잘해낼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애들이 저한테 그래요 그런 자신감 어디서 나오냐고
식상한 말이긴 한데 자기가 자기를 안믿어주면 누가 믿어주겠어요 주위에 자기자신을 외모든 공부든 성격이든 집안이든 낮추는 경우가 많은데 힘들더라도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모두들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이것도 노력하면 느는것같아요
지난 1년간 대학이 저에게 전부였지만 대학가서 열심히 하면 저에게 또다른 길이 열리겠지요?
사실 이모든 감정도 수능을 제가 생각한것 이상으로 잘봤으면 나중에 수능보다 어쩌면 더 힘든 경험을 통해 얻을 감정이겠죠?
더이상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맙시다
물론 정시에선 표본볼때 필요...
다들 화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시간동안 입시얘기함 의평 ㅋㅋ
-
실제 ㅇㅈ은 0
금테달면함(절대 안되니까 안한다는 뜻 ㅋ)
-
이거 진짜인가 2
-
대체 어떤 문제들이 있길래 ㅋㅋㅋ
-
다죽자 0
하..
-
내 목소리 ㅈ구려병 재발. 사실 눈팅은 아니긴 한데 뭐 아무튼 당분간 또 안봐야지
-
입시최애짤 7
7월쯤되면 많은 분들이 느끼는
-
말 좀 걸어줘 11
오늘 하루 한 마디도 못했어
-
걍 궁금해서
-
인천 가서 버스 이용할때마다 체계가 복잡해서 거슬렸는데 희소식이군 2026부터 적용될수도
-
문과 가야겟다 0
세무사가 하고 싶어
-
여자만ㅍ나? 2
궁금띠띠해졓어
-
ㅇㅈ해야지 4
여기가 부엉이바위인가요?
-
왼쪽 -6.5 오른쪽 -5.75인데 이래서 2급 나왔구나 ㅅㅂ
-
조졋네진짜 0
1시간이면할줄....
-
많은 관심 좀.
-
군대 0
첨엔 빼고 싶엇는데 어차피 못 뺄 거 같고 가는 김에 카투사 가고 싶음.. 될려나 몰겟네
-
컴 킬까 ㅅㅂ 걍 와리를 할까
-
가능성 있겠지
-
새벽 맞팔구 2
여러분들 맞팔하고 가세요
-
대학은필요없고 직탐응시한성적표가갖고싶다
-
그리고 교재비까지 가격대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
나는 안경 안 씀 15
0.2 0.3인데 그냥 안 보이는 채로 삶!
-
쌍꺼풀 1
남자 자연 인아웃쌍꺼풀 확률이 몇프로나 될까 딴애들은 거의다 인라인이나 속쌍이던데 뭐지
-
지금 시간대 2
밖에 사람들 은근 많네
-
엔제 추천받아요 8
15 22 28 30급 문제들을 일관된 관점으로 매끄럽게 뚫어내는 능력이 부족해요...
-
그럼 내가 최초의 화확화화인거잔아 어차피 재미로 보는거긴한데 막 국어 5 받으면 슬플거 같읒데
-
한쪽 근시 한쪽 원시 사시에 난시에 부동시라서 눈이 비대칭이됨.....
-
ㅠ
-
4시간도 못자네 1
#~#
-
족보 답이랑 지피티 의견이 달라서 헷갈리네요
-
왕눈이였음 근데 안경알 압축 3번하니까 평범해짐
-
수학 실력이 느는 느낌보다 그냥 노가다하는 것 같은데스타팅 블럭 들을 때는 한 강...
-
6평 성적표 안 받고 현장에서 응시할 수 있는 방법 있나요? 0
신청 기간 마감되었다해서 혹시 현장에서라도 풀 수 있는 방법 있나요? 학원이나 학교나
-
신중하게 고민해보십쇼... 학벌 당연히 높으면 좋은데 갈수록 느끼는게 1년 투자할...
-
더 기워봐도 다시 그때로 우릴 되돌려 놓을수 없는 그 얘기
-
질문 받아요 13
옯창 지망생입니다
-
진짜 남들 다들으니까 뉴런 볼때마다 토나올거 같음 홍대병으로서의 삶은 힘들구나
-
남자니까 2
마약할 수도 있지 뭐
-
32번급 존나많음 시발
-
질문 받아요 6
서울대 학부 다니고 있고 전공은 AI입니다 (주전공 전컴, 제2전공 수리통계)...
-
5시 기상 목표 2
-
엉엉 울었어..친구들 폰엔 내 엽사밖에업서
-
김기현t 이번에 리마인드 특강으로 중학도형과 그래프 나왔던데 무료특강이랑 수 상하...
-
22번급 문제 있잖아요 14
그런거 시간 좀 쓰더라도 풀리면 머리가 썩 나쁘지는 않은거죠..?
-
인증하고싶다 12
그럴수없는얼굴이라울었어 사실 인증쿨이 안 돎
-
우리집에는 5
그분이 작사 작곡하고 있음 곧 신곡 나오니까 다들 ㄱㄷ리셈
-
웃픈 썰 9
저번에 컴퓨터로 오르비하다가 여캐 짤 모음 게시글 이름이 뭔 이상한 이거보고 으흐흐...
좋은 글이네요 저는 나이먹고 다시 도전했는데 결과가 제 마음대로 안 되더라고요. 특히 제가 한 잘못 때문에 ( 한국사를 공부하지 않은것.. ㅋ.. ) 기회를 놓친 것 / 검토때 조금만 더 신중했다면 이런 후회가 많이 남더군요
연대님은 좋은 마인드를 가지신 것 같네요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연대님ㅋㅋ은 저랑 더이상 안ㅇ어우루ㅜ 쫑형님도 오르비에서 오래봤는데 좋은결과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