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채영그만귀여워 [735951] · MS 2017 · 쪽지

2017-12-15 01:11:49
조회수 871

지금 생각하면 끔찍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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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3일.. 오후 12:08분.. 수가 종료 종이 울리기 2분전.. 21 30을 빼고 전부다 푼 나는 의기양양하게 내가 푼 문제를 훑고 있었다. 27번은 너무 잘푼거같아서 검토도 안하다가 그냥 한번 볼까 하고 양승진쌤이 검토하는 법에서 알려준 “문제 다시 읽기 스킬”을 썼다. 그런데 그 순간 심장이 쿵 내려 앉았다. 장축 길이를 초점거리로 착각하고 문제를 푼 것이다. 진짜 손 바들바들 떨면서 개빨리 다시풀었다 거의 암산했다. 마킹끝내자마자 딱 종이 쳐서 간신히 살았다 ㅅㅂ 그때 27번 안고치고 가채점했다면 난 지금 메가패스를 결제했겠지..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2분이었다.. 이상 뻘글

중앙대님 제발 붙여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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