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몽쉘 [365834] · MS 2011 · 쪽지

2017-12-14 15:05:40
조회수 2,616

정시 경쟁률 대처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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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과 상위권 전문 컨설턴트 딸기몽쉘입니다.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시 접수를 할 때 경쟁률에 대해 많이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한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허수도 초반에 지원을 하며 안정적인 표본도 초반에 지원하기도하며,
불나방 허수들이 쌓여 급작스럽게 경쟁률이 확 올라가기도 합니다.



제 요점은 결국 경쟁률을 보고 원서 전략을 바꾸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초반 경쟁률이 높다고 해서 크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최종 경쟁률이 높은 과는 빵꾸가 많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엄청난 빵꾸는 경쟁률이 지극히 정상처럼 보이는 과에서 나타나죠.

이를 쉽게 설명하면 최종 경쟁률이 높은 곳은 불나방 허수들이 많이 지원을 해서,

여기라도 스나 한번 찔러본다. 라는 생각일 것 입니다.

그 말은 즉, 붙으면 무조건 등록을 한다는 것이죠.

주로 이런 곳에서는 빵꾸가 잘 나지 않습니다.

지극히 경쟁률이 정상처럼 보이는 과의 경우, 높은 점수대의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점수가 높다보니, 다른 곳으로 빠지는 경우도 많다고 볼 수 있죠.

16학년도 외대 경제의 경우, 경쟁률은 3.xx로 지극히 정상이었지만,

추합은 정원의 2배수
만큼 돌았습니다.

작년에 핵빵꾸로 유명한 연대 심리의 경우도 경쟁률은 3.xx로 지극히 정상이었습니다.

고려대 미디어도 2.8로 상당히 정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빵꾸는 과 인원과는 크게 연관성있진 않습니다.

작년에 핵빵으로 유명했던 시립대 도행과, 연세대 심리의 경우
뽑는 인원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역사에 남을 빵꾸가 탄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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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경쟁률은 큰 의미가 없다고 하는 것 입니다.

1. 경쟁률이 높은 곳은 불나방이 많을 확률이 높다.

2. 경쟁률이 높거나 낮다고해서 빵꾸가 나는 것이 아니다.

이 2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부디 나중에 정시 원서를 낼 때, 경쟁률을 보고 혹하거나 큰 걱정하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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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추세에 대해서는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둘째날 경쟁률 마감이 1.3:1이었다 하지만 다음날 4:1로 바뀌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한번 의심을 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다만 다시 요약하자면,

경쟁률이 낮다고 무조건 달라들면 위험합니다.
경쟁률이 높다고해서 무조건 피하진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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