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시 아무리 생각해도 많이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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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자극적이죠? 이래야 많이 읽고 많이 이야기해주실거 같아서요
9등급 체계에서 5등급이면 딱 중위권이죠. 중위권 수준에 맞는 대학은 갈 수 있어야 된다는건데 현실은 지방 사립대도 광탈!.. 참 오늘 밥먹으면서 든 생각이지만 심각하지 싶어요.
3등급이면 노베라는 인식이 많은데 저는 고2때 올3에서 1년가까이 머물렀었어요. 등급이 오른 지금도 3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쉽게 보긴 힘든 등급이란 생각이 드는데... 저만 그런가 싶네요. 중하위 지거국도 골라서 가기는 커녕 인기 없는데도 힘들죠 3이면..
각설하고 가장 놀란건 국어 100이 그렇게 많다는거였어요. 관종끼가 있어서 성적표 백분위보고 소리질렀는데 오르비들어오니까 전국에 국어 100은 여기 다 모아놓은듯 ㅋㅋㅋ
내년 재수는 가형이지만 올해 수능을 나형으로 봐서 나형 난이도가 얼마나 쉬운지 압니다. 두어달 빡세게하면 92 안정권 진입하고도 떡을치죠. 알아요. 근데 92가 쉬운 수준은 아닌데..적어도 나형 평균을 본다면 말이죠..
100 92로 대학 가능할까요 하는거보면 참... 입시판 무섭다는 생각 다시금 하네요.
뭐 두서없이 썼긴한데 지금 제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라 양해 부탁드릴게요. 모두 원하는데 붙으면 좋겠네요. 전 탐구를 말아먹어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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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죄송 신고 잘못누름
입시제도도 그렇지만 개나소나 다 대학진학에 목숨을 거니까 생겨나는 기현상이죠
아무리 생각하지않아도 이상함 ㄷㄷ
공부 아예 안하는 분들도 있으니 (애초에 공부놓고 장사나 전문대 가려는 애들)
대학가려고 경쟁하는 표본은 넓게 쳐주면 1~5등급 인듯(수학가형때매 5존중)
공부 하는사람이 솔직히 6789는 안나오니까(찍어도 67등급 나왔었음)
이렇게보면 3.5등급은되야 중간인듯
전문대까지 포함시키면 수능보는 인원보다 대학 자리가 더 많아요. 1~9까지보고 대학을 입결순으로 서울대부터 지방전문대까지 줄세운다면 지방사립대 정도면 중위권이 아닐까 싶은데 딱 중위권인 5등급학생이 지원한다고 하면 현실은 이마저도 그냥 광탈이니까 기현상이라고 생각하네요.
그게 극도의 아래전문대 들은 돈만 내면 들어가는 학교가 상당히 많아서 거의 허수표본인거 같음여
위에 어떤분 말대로 적어도 공부에 뜻이 있는 사람만을 카운트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림 그리는 직업 희망하는 사람이 그림 배우지도 않은 일반인보다 실력이 좋다고 그림 상위권이 될수 없는것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