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에 들었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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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나오는 시기에 불합격만 쭉 나오는데
계속 '합격자 명단에 없습니다'만 봐서 너무 화가났음
뭐랄까 대학에는 너의 이름을 남겨둘만한 명단은 없다 뭐 이런느낌이어서
차라리 '불합격자 명단에 있습니다!' 라면서 축하해주는 페이지를 띄워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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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도 논술도 대부분 마무리 되고 또 이렇게 1년이 지나네요. 학교 입학처가 나올...
ㅋㅋㅋ 그게 오히려 멕이는거아님?
빨간글씨의 불합격을 볼때마다 마음이 찢어지니 그 마음을 달래기 위해 파란글씨로 제가 어떤 명단에든 들어있다는 위로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