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몽쉘]도대체 무슨 사탐을 선택해야하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458404
안녕하세요
상위권 문과 전문 컨설턴트입니다.
사탐의 결과가 어느정도 나왔습니다.
정말 처참합니다.
50점이 아니면 1등급을 받을 수 없는 과목이 4과목이나 되었습니다.
경제의 경우 1개를 틀리면 3등급이 되어버리죠.
한국지리를 제외하고는 46-47점보다 밑의 점수면 1등급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는 많은 문과분들에게 혼란을 가중하죠.
물론 곧 문이과가 통합되긴 합니다. 그렇지만 몇 년 남았죠.
응시자 수와는 크게 무관합니다.
대부분의 생각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치는 과목이면 1등급 따기 더 쉽지 않을까?' 였습니다.
하지만 생윤이 그 예상을 보기좋게 뒤집어버렸습니다.
오히려 세계사가 응시 인원은 적은 편에 속하는데도 컷을 상당히 널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
제 생각은 그래도 여러분들은 응시 인원이 많은 과목을 치는 것이 나을 것 입니다.
응시 인원이 적은 과목이라고해서 등급컷이 널널한 것은 아니었거든요.
그냥 이번 시험은 몇 년간의 수능을 봐도 상당히 드문 케이스였습니다.
올해 사탐이 총체적인 난국이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은 등급 컷과는 관련이 없는 가장 자신있는 과목,
이가 아니라면 응시 인원이 많은 과목을 치는 것이 유리합니다.
등급컷이 난국이라고해서 굳이 사탐 과목을 바꿀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가장 자신있는 과목을 쳐서 50점을 받는게 상대적으로 덜 자신있는 과목을 응시해서 47점 받아 1등급을 노리는 것 보다 더 유리합니다. 이는 제가 확신할 수 있습니다.
문과 사탐으로 인해 흔들리시는 여러분,
흔들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사탐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네요..
물론 이미 시험 치신 분들에겐 변함이 없는 소리겠지만,
누군가에겐 힘이 되길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앞날 깜깜해서 미치겠는데 이것보다 친구를 못보는 게 너무 외롭고 힘듦..고딩 때...
-
맨큐 읽다 보니 어느새 창밖이 환하네요
-
한국사 시간에도 못잠?? 걍 시험 끝났다싶음 자도 되나요
-
더프 보고 온다 1
수학이랑 탐구만 제대로 풀고와야지
-
일찍 잘걸 ㅜㅡㅜ
-
4덮은 4덮일뿐이지만 4잘 6잘 수잘 드가자~
-
ㅇㅂㄱ 0
애초에 자지도 않았음
-
골좀넣어봐
-
여기 물리 많이쓰이나요? 로드맵에는 딱히 물리같은거없고 코딩 소프트웨어...
-
그날 해야 하는 공부들이 있는데 다 못 끝냈을 때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생활...
-
전문의 따고도 남을시간 아닌감…
-
D-210 0
영어단어 수특 1~13강 복습 사회문화 일탈이론 복습 관료제,탈관료제 복습 수학...
-
얼버기 4
얼리버드가 벌레를 잡는다
-
자야지 3
-
돌멩이는 신임 4
돌멩이: 수익률 0%정백: 수익률 -9.2% ㅅ ㅣ발
-
윤사 생윤만 봐도 너무 어렵던디 그리고 경우의수 잼병이라 확통은 ㄹㅇ 엄두도...
-
6년동안 읽은책 저거밖에없는데 많이심각한거임?
-
전교권 n수생 대치동 과학고 -> 과탐 1~3등급 다 차지함?
-
다음 주 화수목금 하루 한 과목씩 10시에서 1시 사이에 치는데 오후 5시 취침...
-
공대는 물리가 필수인건 다들 알고 있을거고 쨋든 현역으로 공대를 꼭 가고 싶다면...
-
아무거나 질받 ㄱㄱ
-
얼마를 잃은거지 ㅅㅂ..
-
얼버잠 1
네
-
오르비 안녕히계세요 11
2000모으고오겟습니다 화이팅
-
20일에 혼자 머라도 하고 집와야겠다
-
아직까지 못 자고 있냐..
-
미대입시해서 평소에 미술학원만갔다오고 뻗어서 방학때도 하나도 안하기도했고 고1부터...
-
외국인도 있네
-
좀비 등장
-
자취러 여친생기면 꿀팁 22
가을에 한 11000-12000원이면 흰다리새우 생물로 1키로 사는데 한...
-
작년보다 어려운 시험지 기대하겠습니다
-
8시 기상 도전 2
실패시 오만덕 뿌림
-
스케줄 비워놨으니까 딴데 가지마
-
평범하게 살고싶은 밤인데
-
불면증 아 4
기껏 11시반에 잠들었는데 말짱히 깨는거 뭔데
-
잼얘할 사람 7
흐흐
-
거래대금 순위가 이게 맞냐고 3배 레버리지 3배 곱버스가 1,2등하는건 너무하잖아...
-
오늘1교신데 6
이번학기첫자체휴강각인가
-
왜 아빠가 더 노력하지 않는걸까..
-
[13/15문제] 5번 밀도는 심층으로 갈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도 숙지 못함...
-
내 꿈은 5
롤드컵 우승임 반농담 반진담임
-
반박시난봉꾼
-
땅울림할게요 8
민족말살정책
-
오늘 일 클래스 1주차 강의 듣고있는데 "이정도는 다 되잖아" "당연히 이거지"...
-
올해 두 번째로 덮치는거에요?
-
지금은 요리가 취미인 의사가 되고싶어
-
B의 Ep랑 Ek랑 비율 관계가 10대 2고, B와 A 질량비 2대 3이니까 A...
-
1) 코구선수 2) 자택경비원
-
28예비 18번 같은거는 f-x가 g-x로 나누어떨어지는걸 눈치까라는말인데 그럼...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 경제.... 전국대회 대상.. 3등급... 나가리
ㅠㅠㅠㅠ 진짜 너무 아쉽겠네요....차라리 얼마전처럼 사탐 3개치고 4개치는게 짱인데....점점 입시 제도가 망해갑니다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 생윤사... 한국철학 올림피아드 동상... 3등급...ㅠ
저 나이 많은 장수생인데 많이 절박해서... 꼭좀 쪽지 부탁드려요 ㅠ
왜 쪽지가 안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