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컷이 개인적으로 많이 이상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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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이 어려웠고 그런건 다 인정을 합니다만
국어 1등급컷은 (만점- 킬러문제)+-1점로 결정된다고 봅니다.
지문 주제가 무엇이었건, 어떻게 쓰였건 간에, 킬러문제가 몇개고, 그 배점이 몇점인지에 결정된다는거죠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국어에서 1등급을 맞을 수험생들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작문이나 문학, 혹은 비문학 비킬러에서 나가지 않기때문일거에요.
예시를 들자면, 2017 수능에서 1컷이 92였던 이유는, 포퍼 뭐 이런지문때문이 아니라
(포퍼에서 멘붕을 했다면 1등급 안에 들었을 가능성이 확 줍니다), 보험 3점짜리, 생물 3점짜리, 그리고 자/타동사 2점짜리 때문이었습니다.
(100-3-3-2=92)
같은 맥락으로 16수능 b형은 30, 29 (물리지문 문제) 그리고 28번 (어휘문제?!) 때문에 등급컷이 93이 된거지, 다른 지문은 큰 영향을 안끼쳤다고도 생각해볼 수 있어요.
이런 예시는 끝도 없이 들수 있습니다. 18 6월은 경제 3점, 기술 3점과 2점 (지엽적인걸 물어봐서 킬러로 작용했죠), 그리고 문법에서 '관형절'을 묻는 3점짜리 문제가 킬러로 작용해서 89였던 겁니다.
이번 수능은 문법에서 힘을 뺐기 때문에 킬러는 경제 2점짜리와 하프먼 3점짜리였죠?? (경제 3점짜리는 답 근거가 본문에 그대로 명확히 있었기 때문에 오답률도 낮고 딱히 킬러가 아니었던 거 같아요)
95, 94가 적절한 겁니다...
체감 난이도는 낮추고 변별을 하려면 킬러문제 갯수를 늘리되 지문 난이도를 낮춰야될텐데... 그걸 할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결론: 체감 난이도 =지문 난도
1등급컷 = 킬러문제에 따라 결정
이번에 체감 난이도에 비해 등급컷이 높은 것은
표본이 괴물같아졌다가 아니라 시험을 지문은 어려운데 답은 쉽게 도출되고, 킬러문제의 숫자가 적었기 때문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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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인듯
ㅇㅇ 국어 표본 표본 그러시는데
상식적으로 1등급 수험생이 많이 걸려넘어질 문제는 딱 2개였어요
이게 2012학년도에 쳐도, 2011학년도에 쳐도 일컷은 93-95 사이에 나올 시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태 ㅡ 클
94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95가 될 뻔 했다는 말 보고 소름돋음 ㅠㅠㅠ
100-3-2=95니까요 ㅋㅋ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태클
환영하신다길래
ㅌㅌ
보험 3점짜리, 생물 3점짜리, 그리고 자/타동사 2점짜리 때문이었습니다.
와 이거 ㄹㅇ 어떤새끼 보는거같네 자타동사 맞추고 음운변동 틀렸다던데 ㅋ;
ㄷㄷ그런사람도 있나요?
사피동사는 틀릴수 있어도 음운변동이라니 ㄷㄷ
ㅠㅠ진짜 노답일듯요 공부를어케했으면저렇게되냐ㅠㅠ
그래도 전보다는 표본수준 올라간건 맞죠?
그건 모르겠는데 올라가지 않았어도 1등급컷은 비슷했을겁니다
좋아요나 반박도환영합니다
글쓴목적은 표본상승이 있었을수도있고 없었을수도있지만 등급컷이 오른이유는 아니라는 의견표출이었습니다
솔직히 맞는 말인데
2번같은거만 틀려온 93점 너무 울고싶네요
ㅇㅇ 그래서 실수커버하게 국어 컷 90~92가 이상적이 아닐까 싶은데...뭐 그건 평가원 마음이니까요
지문이 어려워서 천천히 읽다가 문학 마지막 지문을 날린 입장에서는 너무 아까운 시험이었음. 정작 비문학에서는 1개밖에 안 틀렸는데.
저도 이런 식의 시험은 별로라고 생각해요...
체감난이도만 높은???
학생들 고생은 덜면서 변별을 시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래도 평가원이 어느 정도 변별력 있게는 냈다고는 생각해요
'어느정도'는 맞죠 ㅇㅇ
영어 절대평가 이전 시험에 어울릴 변별력이죠...
작년수능에 비하면 확실히 덜 어렵긴했는데
현장에서 치니깐 어후..
문학에서 한두문제가 걸린게 아니었어요 ㅠㅠㅠㅠ
개인적으로 화작어려웠고 문학은 근2년간 제일 어려웠다고 생각해요 등급컷은 인정
맞는 말이다만 넘나 결과론적임..
수능끝나고부터 생각하던건데 욕먹을까봐 못올리던 거였어욬ㅋ
근데 올해 수능시험지 갖고 '킬러를 뽑아 보세요' 하면 저 2문제 말고 나올게 있나요?
글쎄요 저는 시간 부족했어서 쉬운 문제도 허둥지둥 풀었거든요.. 킬러 문제 수 말고 타임 어택 등도 고려해야 할 듯.. 제가 대비를 못한 탓일 수도 있다맘
아 그니까요 국어 1등급정도 받을 수험생은 타임어택에 점수가 유의미하게 바뀌지 않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1등급 안에서 타임어택때문에 한두문제틀린사람은 있어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을꺼라고요)
흠.. 제가 작년에 시간 없어서 뒤에 4개 찍고 90점
이번에 시간 내에 겨우 풀고 100점이라.. 저같은 케이스가 특이 케이스라 보신 거군요..
비킬러가 빡빡하면 전체적 점수 하락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전
등급컷을보면 전혀안그렇다는걸알수있죠ㆍㆍᆢ 제가 입시판에있으면서 느낀점은 탐구과목도그렇고 '난 맞았는데 남은힘들었을수있겠다?'라고생각이 드는 부분은 남도 힘들긴하지만 맞췄을가능성이 높다는겁니다.
애초에 둘다 시험장에서 풀어본 결과 작년수능보다 쉬워서 컷 높을 거라 예상은 했었음. 작년수능은 5분남고 3점 틀렸는데 이번엔 13분남고 다맞음.
한국사 미응사자는 유의미한가요?
비문학 쉽다고 씹어먹고 이육사랑 관촌수필에서 의문사 당해서 96임
비문학 쉬워하고 문학 어려워하는 사람 생각좀여 ㅠㅠ
가끔쉬운거틀리시는분있잖슴ㅜ
애도
동의합니ㅢㆍ
결과론적인거 아닌가요? 끼워맞춘느낌이 드는데..
6평 시험지에 킬러문제 몇개 말하시면서 89점이라 하시는데 6평이 수능에 나왔어도 1컷이 89일까여? 수능보다 6평이 더 쉬웠다고 보는데
90까진올라갈수있어도그이상은안간다는생각입니다
제 글의 주제는 어려운문제를 찝을수있어야 시험등급컷이내려가지, 시험의 전반적분위기로는 안된다 였습니다
6월의 관형절문제나 경제보기문제 (수능에똑같이 오마주되었는데도오답률이높았습니다) 그리고 dns두문제가 그대로있었던이상 일컷이 95가되고그러진않았을겁니다.
만일결과론적이라고생각하신다면, 이번수능이 일컷이 90이었다면 전킬러로뭘들었을지 말씀해주십시오
그래요? 관형절 문제가 6평이라 킬러였다고 보는데 dns문제도 킬러가 잇었나요? 지문이 어려웠다고 보는데요..
단순 킬러에 의해서만 모든 국어 평가원 시험의 등급컷이 오차범위1내에서 결정되면 6평 표본과 수능 표본의 수준이 대충 같다고 보시는건가요?
지문만이어려웠다면 제가뽑은두문제외에 다른문제역시 오답률이높았어야하는데그렇지않습니다
하위등급컷은 수능이쉬워지건어려워지건 6.9에 비해수직상승합니다 (789등급컷은 10점이상 상승할때도있어요)
허나 1등급컷정도는 표본에 크게영향받지않는다 가 제생각입니다
그런가요... 당장 생각나는 반례가 너무많은데; 15수능 국어a는 킬러문제가 단 하나도 없었는데 1컷 97, 수학의 경우만해도 비킬러 킬러 모두 수능이 6평을 압살했는데(대다수의 생각) 수능에서 1컷 4점 상승 등등
그냥 제 생각은 킬러문제만으론 등급컷을 생각하는건 사후적인판단이라 생각하네요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기엔 등급컷 결정요소가 상당히 많다고 생각해서요
보이는것보다 보이지않는것이 많다고 하잖아요
국어얘기였습니다만ㆍㆍㆍ
네 과목특성상 100점이일컷이기어렵기에 97,98이 형성되겠죠
이과수학에대해서는 알지못하니 말을삼가겠습니다.
보이는거보다 보이지않는게많다는주장을하시려면 난이도에대한 어떠한평가도불가합니다.
저도 좀 공감.. 6평이 수능에 나왔으면 92-93이였다고 봐요.
반례 - 화법과 어휘를 틀려 96받은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