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의 저녁밤하늘-[序文]-0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40636
5년 동안의 저녁 밤하늘.-서문-
늦게나마 부족한 글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제가 오르비 에서 도움을 받았던 걸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서 적습니다.
한 청년이 술을 마시고 “그래요. 제 이야기를 한번 들어주세요.” 라고 이야기 한다
고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다 빨리 올리려고 했는데 글이라는게 참 쓰기 힘
든 거라는 걸 느낍니다. 사실 아직도 완전하게 다 쓰지 못해서 버벅거리며 쓰고 있
네요. 쓰다 보니 또 중간고사 기간이 닥쳐버렸습니다...^ㅁ^; 열심히 쓰도록 노력하
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빌며...
2005. 11월. 나의 4번째 수능일.
===================================================================
시험장을 나설 때 정말로 참담한 느낌이었다.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멍하
게 걷다가 갑자기 몸이 무겁다는 걸 느꼈다. 다리가 떨리고 있었다. 걷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택시를 잡아서 집으로 향했다. 택시에서 뉴스가 나왔다.
“오늘 시행된 수학능력평가시험은....”
꿈이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정말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수학이 너무나도 걱정되었
다. 제발.
제발. 80점이라도 좋으니... 영어 듣기도 과연 마킹이 제대로 되었는지 의심스러웠
고, 화학1은 제대로 풀지 못한 느낌이었다. 아아. 아아. 시험 전날은 홀가분한 느낌
이었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 아아. 그렇지. 다 내 잘못이야. 공부가 부족 했었어...
아냐! 아니라고. 지난 4년간 충실 하지 않았냐고. 거짓말이야. 이건. 꿈 일꺼다.
“손님. 도착했습니다만...?”
“네? 아. 죄송합니다. 잠시 생각한다고...”
택시비를 내고 내렸다. 정신이 혼미해졌다. 집에 들어가서 방으로 향했다. 그래. 아
직 모른다. 채점을 해봐야 아는 거지. 괜찮아. 수학점수는 잘 나올 꺼야. 열심히 했
잖아? 괜찮아...
괜찮다고...
==========================================================================
2006. 12. ○. 오후.6:00
“재수를 하면 친구가 떠나가고, 삼수를 하면 부모가 떠나가고, 사수를 하면 출제위
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
입시 설명회에서 강연자께서 해주신 농담이다.
갑자기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가슴 한편이 씁쓸하면서 아파왔다. 왜 일
까.
5번의 수능.. 4번의 낙방. 이번은 어떨까.
나는 잠시 눈을 감았다.
=========================================================================
이과 수기가 최근에는 적은 것 같네요. 이과 수기입니다...
원래 한번에 다 올리려고 했는데... 5년 동안을 적으려니까 너무 많이 걸리고
갑자기 할일이 많이 밀려서 쓰기 힘들어 져서 쓸 의욕을 [강화] 시키기 위해서
조금이나마 일단 올립니다... 열심히 쓸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출산율 감소는 쩔수없는거잖아 1 1
혼자 플스하고 롤하고 스위치하고 살면 도파민맥스로 사는거아닌가
-
월요일 ㅈ같노 하
-
나 브라이어 장인인데 2 0
수능 끝나고 롤할사람
-
지금 이지영 출눈 심기 끝냈고 기출은 아직 안했는데 기시감 할 예정이고 기시감...
-
국어고수들좀 들어와보셈 1 0
제가 문학이 시간 35분은 기본임요 매번 선지가지고 실랑이도 세문제정도는 하고.....
-
이거 인지력 약 효능 좋노? 1 0
이거 괜찮냐
-
근데 시대에서 매가로 가면 0 0
서바가 사라지는데 음 신성규가 못 올라오고 있는 이유 아닌가
-
수학 3등급 탈출 도와쥬세요 4 0
수학 3등급에서 어케 올리나요.. 기출은 했는데 수2 킬러 기출 하려하면 슬럼프...
-
다시 선택체제 원복시키고 6 5
문과는 탐구 4개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면 개추
-
최고의 정병 해결법 찾음 6 0
모의고사 풀기 동의하면 개추
-
유료 ai 생각보다 비싸네 14 1
내가 너무 날로 먹으려고 하는건가
-
언매 미적 사탐2 또는 과탐1 사탐1 조합 생각중인데 약대 수의대 빼고 (의) 치대...
-
내 닉 언제 돌려줌? 0 1
화나네
-
세상 참 편해졌다 그체 8 1
ㅋㅋㅋ
-
좋은꿈꾸기 13 2
삼칠은 잘게여
-
오르비 뱃지 인구수가 5 0
Sky가 제일 많고 건동홍뱃이 제일 적음
-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7 3
내일도 화이팅 호야 진짜 실망이예요 ㅠㅠ
-
오늘의 공부 0 1
국어22년 6월 모의고사 (90점 - 1등급) [1컷 90점]수학22년 6월...
-
나이들고 장난감 좋아한다하면 10 0
좀 그런가요? 요새 트랜스포머가 너무좋음..
-
내가 좋은아내가 될 수 있을까 14 2
일단 집안일 못하는 거 없고 없고...없... 이거 말곤 장점이 없노
-
5시간뒤에 다시 인나야돼 2 1
강제로라도 누워서 자야만해
-
하루에 아이스크림 5개 먹기 8 0
냠냠냠
-
정신적으로 작살날 일들이 겹치다보니
-
난 국밥 한 번 시키면 3 1
세 끼에 나눠서 먹음
-
배고프다 12 0
내일 밥 머먹지
-
이화약은 여자만 가는데 4 1
중성약은 중성만 가나요
-
의외로 여자인 오르비언 5 1
파마늘 누나
-
왁뿌볼은 너무 돈아까버 13 1
한번 뿌시는 순간 -5900
-
탐구 복면가왕 제도 어떰 6 2
수능엔 지금처럼 두개의 탐구가 나오는데 탐구를 선택해서 보는게 아님 17개의...
-
어디서 사는지 모르겠어ㅠ 쿠팡엔 내가 원하는 게 없는 걸...
-
손창빈 + 강김박 중에 1명 메가가 멕스로 영입했다고 찌라시 도는 중 손창빈은 아마...
-
메좆의 멸망 4 1
그것이 온 인류가 원하는 것
-
축구 원래 안보긴하는데 같은 팀이 연속으로 이기면 이겻을때 감동이 덜함
-
2025년 韓日 주말 박스오피스 1위 + 연간 박스오피스 TOP10 3 0
2023년도: https://orbi.kr/00069014342 2024년도:...
-
메시 우승만큼은 안된다 3 1
제발 스페인 부탁해
-
서울은 어떤곳일까 0 1
서울로 올라간 애들은 반수한다더니 돌아오지를 않고 의vs치에서 몇몇이 서울치 갈...
-
시간이 남지만 100점은 받지 못하는 이유가뭘까요 4 0
최근 푸는 모의고사들이 대체로 시간이 최대 20분 최소 10분은 남는데 검토를...
-
국어 4등급 0 0
지문을 따로 풀면 ㄱㅊ게 맞고 모고를 풀면 운영능력의 문제인지 높 4가 뜨는데...
-
여러분은 결혼하고싶나요 16 0
제 주위는 80퍼가 하고싶은 것 같긴한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르비 분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
미칠 지경입니다 저런 약이라도 없으면 나 진지하게 건물에서 투신할 각임 저런 약...
-
다음 주 발표 0 0
그건 그렇구 용아맥 오딧세이 예매 너무 빡셈
-
최강민 꺼져라 0 1
ㅉ
-
수학황 본인 / 수학황 컨택해주시는분 사례금드림 0 0
쪽지부탁드립니다!!
-
7덮 등급좀 알려주세요 ㅠㅠ 2 0
언확세지사문이고 90 84 47 38인데 보정컷으로 어느정도 가능할까요…
-
경제 N제 실모 1 0
작수 2등급, 7섶 42점 반수생인데 마더텅 끝내고 뭐할까요 하이스트랑 리바이벌...
-
아 황올 진짜 참을랬는데 5 1
못참갰어ㅠㅠ
-
84에서 안움직이는데 그냥... 그러려니하고 고쳐나가면 수능날엔 잘할수있겠죠?? 아스트레스받아ㅏㅏㅏ
-
경희치vs경북의 9 0
고견 얻고자 여쭤봅니다.. 둘다 붙으면 어디를 가는게 맞을까요.. 의대와 서울라이프 중 고민됩니다ㅜ
-
더프 사문 0 0
7덮 50점 백분위 100 안 되나요 등급컷 사문 생윤 사탐
조회수 1자리에 첨 글달아본다..
맘 고생이 심하셨겠네요.... 화이또~!
안녕하세요..;(10자●)
다음글 기대해 봅니다.....같은 이과생으로서
그다음이 기대됩니다... 길게 써주세요!!
너무 짧다ㅠ 김샜음;;
2005년 11월에 4수셨으면 2006.12월에 입시설명회 듣고있을때는 6수 아닌가요.. 오타 난것같네요.. 2006. 12월이 아니라 2005.12월
2006.12월에 입시 설명회 듣고 있을때는 5수 끝이고요. 오타가 아니라 5수하고 합격했습니다...
지금 올린건 정말 조금 밖에 안 올린겁니다. 일기를 보고 적은거라서 너무 길어진 것 같아서 줄이고 있습니다.
그리니까 2006년 입시 설명회는 수능 치고나서 원서 넣는 전략을 이야기 하는 입시 설명회지요.
글의 부분 부분을 그냥 따와서 올려 놓은 겁니다...
글 적으면서 느낀건데... 쉽지 않네요. 부족하나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기대돼요 ^^! 쪽지에 마지막으로 보내주신 한마디에 뉘우친바가 많습니다,
빨리 중간고사 끝나고 볼수 있길~ㅎ
진짜 기대되네요.~ㅎ
기대되요 ^_^~~ㅎㅎ
인증샷이 있어야 신뢰도가 생길거 같네요....
그것 때문에 늦어 지고 있는 게 제일 크네요. 스캔 해서 올릴껍니다. 사실 어떤 분의 사건 때문에 충격 받고 계속 쓰지 못해서..
완성 시키려 노력 하겠습니다.
ㄲㄲ 여기서 또 인증샷을 요구하는 놈이 있구나
일기보고 적는 거래 잖아여 냐홍홍같은 삼류 낚시꾼과는 틀리죠
솔직히 보면 알지 않나요.
이런식으로 모든글들에 인증을 요구하면 앞으로 좋은 수기들을 구경하기 점점 더 힘들어지겠군요
기대됩니다. 솔직히 수기들을 하나 하나 다 의심하고 들면 에휴.
소나무님 언어에 관한 글 읽고 와서 보는 중.ㅋ
오르비스 개정전 최고의 수기를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