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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MP [59739] · MS 2004 · 쪽지

2005-11-24 08:51:49
조회수 3,444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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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수능이라 그런가.
전날 잠이 안오던데..
친구가 불끄고 눈감고 한 15분동안 꼼짝말고 있으면 저절로 잠이 온다는소리에
그렇게 했더니 어느새 잠을..ㅋㅋ
꿈을 꿨는데.
학교에 갔었죠. 손에 성경책을 들고  계단을 올라갔죠 ;;;
복도를 지나 교실로 가는데 친구 한놈 보여서 \" XX야  !! 믿음으로 승리하자 !!!!\"
이러고 ; 담임선생님이 보이길래. \"선생님 학교에서 공부해도 돼요?\" 이래놓고 깼죠.
일어나서 아 오늘 기도 많이해야 겠구나.. ㅋㅋ

수능시험장에 가서 교문을 들어서는데 엄청난응원에 정말 눈물이 찔끔 ㅡㅡ;
감동이라고 해야하나..ㅋㅋ
성대 수시합격친구가 셤 잘보라믄서 안아주길래 \"야 니점수 50점만 줘라 .ㅋㅋ\"
ㅇㅋㅇㅋ 승락을 받고

교실에 들어서니 대부분 다 와있고.
거의 오답노트나 가져온 공부할 책은 볼 시 간이 없더군요
어쨌든 기도를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언어 시험에 임했는데
좀 집중이 안돼는듯 하다가.
나중에 좀 잘됐는데
어라.. 시간이 ㅡㅡ 왜이렇게 많이 남았지.. 저는 한장 건너뛴줄 알았어요 ;
어쨌든 이런식으로 시간이 남은건 처음. ㅋ 두시문 남기고 30분남았었어요 저한텐 기적. ㅋ
그래서 느낌이 아주좋아서

아 대박이다. 100점.. ㅋㅋ 생각했었으나...

수리시간
평소에 제일 잘 본 모의고사 시험지를 가져가서 마인드 컨트롤 겸 봤는데 (대부분 평가원이었음ㅋㅋ)
수리가 4번부터 좌절 ㅡㅡ 정규분포 문제 잘 모르는데 이런거 엄청나오고
삼각함수 왜이렇게 많은건지 ;
정석은 손뗀지 오래고..
수리가 불안해서 수능 며칠전까지 계속 모의고사 한회씩만 풀었는데 이.럴.수.가.
시간도 완전 모자라는듯 .
6번도 못풀고 ㅡㅡ  그랬죠. 5분남았을때 결국 2문제를 찍었습니다. 차라리 주관식 실수를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주관식을 검산했습니다. 틀린게 없어보이더군요;
객관식 찍을 때
\"오늘은 5번으로 찍어야지. 어 5번이 2개가 비잖아 !!!? nice~\"
못본것 같은데 잘 찍고나니 기분은 너무 좋았. ㅋ

점심은 모자란듯 적당히 상태를 찾으며 먹고 ㅋ
후라보노 씹고 비타민 먹고~ 문법 노트좀 보고 있노라니 벌써 시험.

외국어
듣기 정말 느리심.. 너무 느려서 못알아 들을 뻔 하였어 ㅠ
대충 문법은 많이 안나왔길래 한문제 풀고 한문제 고민하다가 초지일관. 답은 그대로 찍고
뒷장 독해 난감 건너뛰고 건너뛰고 건너뛰고 .. 집중 안돼시고 ;;
시간이 안남는것 같아서 엄청불안불안
아 망했다.
체감점수는 80점대 예상했습니다.

사탐은 말하고 싶지도 않고요 ㅠㅠ gg
그래도 9월 평가원 국사 13점 ㅡㅡ 에서 40점으로 뛰었으니. 그나마좀.. 위안
하지만 등급은 gg 일듯. ㅋ

어쩃든 언어 수리 외국어 사탐 순으로 잘봤을거라 예상하고
집에왔습니다.

가채점하기가 무서워서 ㅡㅡ
티비보고 있다가 밥먹고 티비보다 9시쯤 수험표 들고 컴퓨터앞에 앉았습니다.

아악!!! 언어는 쉬웠다던데 난 왜이래 88... ㅠㅠ 다시보니 한문제 잘못채점. 겨우 90 ;;;;
아씨 수리는 까먹고 수험표에 답을 안적어온 관계로 시험지를 보면서 답을 보면서 오랫동안 채점.
오 웬일이니 ~ 객관식에서 4번 17번 번호가 바뀌었음.. ㅋ
4번은 실수 한거 같고. b를 구해서 -_- 17번은 바로 5번으로 찍었던 문제 ㅋ
주관식은 30번 하나 틀리고.
모의고사에서 받아보지 못한 점수를 받아 기분좋음.

외국어 채점
\"아 엄마 나 외국어는 망했어 기대하지마 \"
\"왜 엄마는 뉴스에서 외국어 어렵다길래 넌 잘하니까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왜그래\"
\"아 몰라.\"

채점하는데 의외로 잘맞아감 ♡ 92찍고.

사탐은 역시.. 좌절. 말하고 싶지 않음

다해보니 90 89 92 고르게도 분포하였다ㅋ
좋아. 총점은 271인거야 ㅡㅡ 나름대로 합리화.

친구한테 전화걸어보니 언어 96 이라고... 외국어 82.
그친구는 언외만 파는 친구였습니다. 부럽다. 언어 ㅡㅡ
난왜 ;;;;;
친구왈 \"내생각에 언어컷은 98일것같아.  \"
나 \" ㅠㅠㅠㅠㅠㅠ 그럼난 3등급????\"
기분구림.

아무튼 예상외로 수능에서 나름대로 잘 나와서 기분조았음.
내년에 수능 보시는 분들  안뵈었으면 좋겠네요 -_-
ㅋㅋ 화이팅
                                                           -학교가기전에 휘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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