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어 김도성입니다. 이번엔 산문 문학 기초 학습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358717
2018수능.pdf
저번에 비문학의 도식화 공부 방법 기초편 글을 쓰고 난 후 소설 기초편을 쓰게 되었습니다.
문학의 접근 방법은 비문학과 마찬가지입니다.
거시적 접근과 미시적 접근을 하는 것이고, 거시적 접근으로 [내용을알아야문제를풀지]ㄹㅇ문풀, 들어가고
미시적 접근으로 세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우선은 산문 문학 기초편으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저번에 소개한 바와 같이, 문학도 인물의 도식화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에는 문학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소설에서는 중요한 것이 3가지가 있습니다.
1. 제목을 통한 내용 유추
2. 인물간의 관계 파악
3. 대화를 통한 갈등 파악
이 3가지입니다.
또한, 이 3가지를 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문제에서 작품에 대한 정보를 빼오기입니다.
작품을 무작정 읽기보다는 어떠한 작품인지를 대략적으로 설명해주는 문제의 를 통해서 감을 잡는 것이지요.
그런 후에 제목을 보고, 읽어 나가는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소설 시작 부분에 나오는 , 이 부분은 소설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에 앞서 중요한 부분이니 확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앞부분 줄거리는 소설의 현재 상황이 어떠한지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 포인트가 됩니다.
어떠한 장면인지를 알아야 어떠한 갈등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2018학년도 수능 국어에 출제되었던 를 예로 들겠습니다
(혹시 몰라서, 2018 수능 파일을 업로드 해놨습니다.)
1. 제목을 통한 유추
사실 는 우리가 내신 시험에서 자주 봤기 때문에 익숙했던 작품이 출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아~ 사씨남정기구나 나 이거 알아~ 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시험에 출제 된 부분이 사씨남정기의 어느 장면에 해당하는지 주의하면서
글을 읽어 나가야 합니다.!
2. 인물간의 관계 파악
처음에 나오는 왕비에 동그라미 치고, 봤더니 대화가 있습니다. 대화 밑에는 그 대화를 하는 대상인 사씨가 나옵니다.
사씨에도 동그라미를 치고, 대화를 보면, 왕비가 사씨에게 '길을 인도하는 자가 있을 것이니 조금도 염려 마라'라는
것을 통해 두 인물의 관계는 긍정적 관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유모와 시비가 '사씨'를 간호 했다는 점을 통해 이 인물들도 긍정적 인물이라 볼 수 있겠네요
(중략) 전 마지막으로, 여승과 여동이 나오는데, 이 인물들도 '황릉묘로 가서 구하라고 하셨습니다.'를 통해
(중략) 전에 나오는 인물은 모두 사씨와 긍정적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기서 (중략) 전 이라고 표현 한 것은, (중략) 전과 후의 갈등이나 상황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중략)전 후로 주제가 달라진다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거에요! ^^
3. 갈등 파악
갈등이라는 것은, 주인공의 입장에서 보는 것입니다. 우선, 우리는 이 소설의 주인공은 1번 제목을 통해서
'사씨'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기서의 주인공의 갈등은, 대화를 통해서,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것과 가장 중요한!
왕비와의 대화가 꿈(으악! 꿈)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꿈이 아니라, 꿈 속에서 듣고, 봤던 것들이
현실에서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처음에 봤던 왕비의 대화에서
'부인이 이곳에 오긴 오겠지만'을 통해서, 미래에 '사씨'가 꿈 속에서 본 곳을 가겠구나!까지 예측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
tip.
1. 인물 찾고, 2. 갈등 찾으면 바로 검토의 과정으로 남은 글을 읽는다! 라고 생각하시면
문학에서 시간을 대폭 줄이실 수 있습니다.! 그것을 비문학에 투자하는 올바른 국어 시간 관리!
위의 방법처럼 연습한다면 소설은 여러분의 점수를 보장해주는 파트로 있게 될 것입니다.
이제 후. 부분은 여러분들이 한번 연습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다가 이해가 안가시는 부분은 질문을 해주시면 언제든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아이디 : 연락주시면, 통화나 문자를 통해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모두 국어 만점 받는 그 날까지 파이팅!
ps.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감사하겠습니다. ^^
================================
★ 수학 4점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 클릭
[필독] 비매너회원과 다투지 마시고, 게시판 중 가장 첫번째에 있는 '신고게시판'에 올려주시면 강퇴처리해 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ㄹㅇ
-
그렇게 산지 몇달 된듯
-
맨날 발작하고 다님 ㅋㅋㅋㅋ
-
이마라인이 계속 후퇴하는거 같은데 탈모약 먹기엔 좀 어?린 나이라 걱정되네요 ㅜㅜ
-
국어 진동 2
국어 1등급 맞는 사람이 수능에서 3받을 수도 있다고 자꾸 겁주는데 그게...
-
이거면 어디감? 취업까지 다 고려해서 중대 경영 vs 건대 전전 황밸이라길래( 전 글 참고)
-
걍 적당히 무시하셈 그사람이 정해준데 갈거아니면
-
잘쓴 글 하나로 대학가기.. ㄷㄷ
-
과외 과목 가려서 하면 13
많이 구하기 힘든가 국어 영어는 진짜 싫음
-
국어 공부질문 0
1-2월 계속 주간지 풀고 국어 인강을 들었는데 아직 국어 등급이 왓다리갓다리...
-
나도 통통이야 1
BMI 시발 ㅠㅠㅠ
-
기하이의 비애 5
과외를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없음 어?
-
2달째 2시 넘어서 자고 있음
-
하
-
미적분 8등급 나오는 통통이라 울었어
-
ㅇㅇ
-
목 개부엇네 0
하지만 담배는 몬참아
-
통통의 비애 2
통통이는 통통이한테 과외받는게 맞나? 지방이라 공부잘새는 사람은 의대생밖에 없는디..
-
원래 원하던 시간이랑 거의 비슷하게잡음 이거거등~~
-
나중에 나가면 신고한사람 복수해야되니까 그런거라함,,,ㅎㄷㄷ
-
아 십 머리아팧 1
라
-
에타나 커뮤 보면 혜택받았다, 운이 좋았다 하는데 수도권은 별 차이 없지 않았음?...
-
온라인 면세점 가면 반값임
-
쇼메이커가 루시드 안놀아줌 (멤버십에 사진도 첨부되어있음)
-
테싯 오드 퍼퓸 10만원 정도 함 자연의 향(?) 나는데 너무 내 취향임.. 킁킁킁...
-
예비 철학도로서 시도해봐야지ㅋㅋㅋ 근데 작년에 윤사 늦게 나왔다던데 올해도 그러면 어캄
-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사람에게 시련이 찾아올 확률이 있긴 한데 이때 어떻게...
-
국어 2
다들 보기 먼저 읽어 아님 지문먼저 읽어?
-
옯찐따라 울었어
-
이게 맞지 음음
-
뭐예요? 의치한약수 스카이 등등.. 이름 날리는 일류 명문대에 가려고 다들 노력하고...
-
음 고민이네 0
대체로 다른 시간으로 한 걸 그대로 들을거냐 아님 드랍하고 추가신청 때 원하는...
-
롯데타워 3
-
동일선상 대학이 뭐가 있을까요 댓글 SGY 금지
-
나도 수의대라는 목표가 물론 지금의 나한테는 턱없이 높다는걸 알 수 있음 그래도 그...
-
으ㅡㅡ 수특 독서 읽어야징
-
??? : 개흉악 여러분 얼굴같죠? 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뉴런 들으면서 좀 웃는거 같음
-
프세카 해야징 ㅎㅎ
-
그래도 약 꾸준히 먹었는데 iq 90중반은 되겠지?
-
개무섭네ㅋㅋ 3
누구냐 누구야
-
일단 키모는 올해 인하대 못감 +내친구가 그런 상태라면 솔직히 올해 가기는 힘들고...
-
노뱃지대학일듯?
-
솔직히 69 god은 부럽네
-
로스쿨 진학을 목표로 편입을 한다면 문과와 이과 중 어디가 더 유리한가요? 1
우선 제가 알아보니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고 들었습니다. 1. 편입 난이도 이과가 더...
-
윤성훈t 풀커리 타려는데요 mskill 수강 후 10지선다 듣기전이나 아니면...
-
물개님 손풀이 보고 감명을 받았어요
-
더이상 먹고싶지않음
-
나 오르비하는거 5
안 들켰겠지?ㅎㅎ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