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재업) 지금 시점에 하면 가장 좋을 것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342241
수능 끝나고 성적표도 안 나온 이 시기가 평화롭고 잔잔하게 인생에 대해 고민하기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학과의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죽을 듯이 공부해서 대학을 가고 또 거기서 그 많은 등록금을 내면서 4년간 공부를하고 졸업 후 아무관련이 없는 분야의 직장을 찾는다?
모험같은 일이고 솔직히 바보같은 일 입니다.
아마 12년 동안 학교에 다니면서 여러분의 머릿속에 박힌 말은 '원하는 삶을 살기위해 좋은 대학에 가야해' 가 아니라
단순히 '좋은 대학에 가야해' 일 것이에요. 저 또한 그랬습니다. 대학 자체가 인생의 목표였죠
입시공부를 할 때 이런저런 목표를 생각지 않고 단순히 성적과 대학에 집중해 공부를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잡생각이 줄고 몰입도를 높여줄 수도 있어요
근데 이제는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 여러분의 인생 전체를 살펴보아야 할 때 입니다.
수능은 끝났고 선택만이 남았어요.
입시 마무리, 다른 말로는 사회생활의 본격적 시작을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왜 그렇게 도대체 뭘 위해 죽을 힘을 다해 공부했는지 고민해보셨으면 좋겠고 여러분의 공부가 나중에 돌아봤을 때 헛된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의사협회 민주화 이후 역대 어느 정부도 이기지 못했는데,, 만약 둘이 붙는다면...
-
출근하기 싫다 0
그렇다…..
-
저 지금 수학2 뉴런 듣고있는데 너무 늦은 게 아닌가 해서....
-
초록빛 꿈을 안고 태어난 나뭇잎 햇살과 바람 속에 춤추며 세월의 노래를 부르네...
-
니 졸업할때쯤 한번, 취업할때쯤 한번, 개원할때쯤 한번 총 세 번 눈물을 흘리게 된다고 ㅇㅋ?
-
님들 시범과외때 1
30분정도 시간주고 풀리게할 문제지 만들려는데혹시 몇문제 정도 셋팅하면 괜찮을까요?
-
1 니들 졸업할때쯤이면 한의학은 전부 뺏겨서 오체분시 당하고 한의사는 아무것도...
-
강의 또 쨌네 2
중간에 가려다가 양심상 중도 포기함
-
둘 중 한명 들으려고요
-
위선에 가득차있고 혼란하기 그지없는 현재의 정치, 사회에서 그분이 계셨다면...
-
4덮은 다맞았는데 5덮에서 7개틀림 왜이럴까요
-
봉콘
-
진짜 6모 공부 시작 진짜 반수러에게 팀플 조장을 맡기는 이 미친 조원들 땜에 너무 힘들었어요
-
과연 지금의 나라를 보시면 무슨 말씀을 하실지 생전 추구하시던 방향과 반대로...
-
그래서 결심했다. 수학을 죽이기로.
-
1컷~ 1컷에서 하나 더 맞는 수준인데 시중컨보다 괜찮나요? 브릿지보다 서킷이 더 낫나요
-
1806 수기치인 지문의 구성과 흐름 이해 2009 점유소유 본문 + 지문 구성...
-
맛있어보이기 시작함…
-
예전에 지웡할걸
-
책은 다샀는데 풀기시러.
-
자신감에 너무 가득찼나 싶네 근데 그땐 진짜 잘했는데 왤케 못하지 아아아아 문학 감...
-
26년도 6모 국어지문으로 국어공부를 시작해야겠다 으흐흐
-
승리 현강 맨 앞자리는 되게 아이돌보는 느낌인데 유대종 현강 앞자리들은 다 만담쇼나 개콘보는 느낌임
-
수시충이라 공부할시간이 ㄹㅇ없음 겨울에한건 다까먹음 다시봐야함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5천원 커피값에 미리 하나...
-
이론적인 건 기억에 남아서 되는데 실제로 그렇게 하지를 못하네. 왤케 손에 안잡히지...
-
둘이 결혼한 이유가 뭐임 대체
-
더프 국어 0
언매 87이면 보정하면 2는 나올라나
-
지금이라도? 친구가 걍 확통 지금이라도 하라는데 내신도 안해서 아예 노베임....
-
2015번에 13번 연애 2025년 기준 21번 연애 도대체 10년간 8번의 여친을...
-
고1인데 선택과목 선택해야 함 물, 화는 당연히 하는데 나머지 한 과목이 문제.....
-
죽을맛이다. 6시 30분 기상해서 방금 이감 3-1 쳤는데 걍 머리가 잘 안돌아감...
-
고스트나 너구리 정도는 괜찮으려나
-
5월더프 국어 1
100 실화인가 첨이네 사설백은..
-
하루몇시간씩 투자해야할까요??
-
둘 중에 누가 더 어렵나용....?
-
어리석은 행복을 껴안고 자꾸 웃기만 하던 날들도 있었다. 2
해가 기울고 있어도 밤을 본 적 없으니 무섭지 않았다. 자주 얘기하던 미래가 왔지만...
-
내가 그게 안됨
-
5덮 국어 5
화작 작수 3 4덮 81점 3 5모 89 5덮 84점인데 국어 어떻게 해야지 1등급...
-
1등급 후반이 목표라면 한 커리 쭉 풀로 따라가는게 큰 의미 없을거 같은데 칼럼)...
-
혁신, 개방, 균형, 사회 투자, 사회적 자본, 그리고 평화! 0
한 개 빠졌네요.. 교육.
-
해축 야구판과 달리 롤판은 너무 유순해 쇼메야 임마 네가 베태랑인데 캐리롤 잡고...
-
친하게지내먄서 옆에서 보니까 하나를말해서 열을 알진 않는데 열을 받아들이는데...
-
얼버기 3
-
지금 내 상황 0
-
* 자세한 문의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연락 바랍니다....
-
드릴 다했는데 4규 즌2 난이도가 어느정도인가요?
-
???
-
손창빈 1
독서정석민 듣고있는데 시험장에서 시간때문에 정석민식 이상적 독해가 힘든데 손창빈은...
-
왜 저희학교는 언급이 없는건지 ㅠㅠ
i
버킷리스트 작성도 나쁘지 않은거 같애요
책읽기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