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험친 고3 동생으로부터 7월 모의고사 시험지를 받았습니다

Question

동생이 저 삼반수 한다고 챙겨달라 말도 안했는데 시험지 챙겨다 줬네요...(은근 감동)

그래서 오늘 독서실 안가고 집에서 시험지나 풀어봤습니다(독서실은 너무 집중이 잘되게 되어있어서 그냥 좀 산만한 집에서 문열어 놓고 실습처럼 풀어보겠다는 의미에서...)

공부 시작한지 한 1주일 좀 넘어서 미분까지 밖에 못하는 고로 언수외탐 중에서 언외탐만 풀어봤습니다

근데 언외는 너무 시간이 빡빡한거 같네요...

언어는 듣기 제외하고 걸린 시간이 63분이고요... 그 쓰기 11번 문제인가 3번으로 해서 하나 틀리고 98 나왔습니다

외국어는 49분 정도에(딱 시간이 아슬아슬했죠..) 빈칸추론 29번 문제 하나 틀려서 98이고요...

탐구는 국사, 세지, 세사 이렇게 하는데

세지, 세사야 현역,재수 때 빡세게 해서 공부 안해도 좀 나올거란 생각을 했는데 국사는 어차피 너무 오래 안해서 털릴거라고 예상했거든요...

근데 국사가 마지막 문제 반민족행위 관련 법률 하나 틀려서 47이고 세지는 2문제 틀려서 44 세계사는 50점이네요...

수리는 등급별 컷 보니까 저희 고2, 고3때 난이도로 회귀하는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하지만 이런 시험 수학 점수 좀 나온다고 좋아하면 안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고등학교 3학년때 3월 모의가 1컷이 56인가 그랬는데 96 받았고 여타 시험도 60~70점대가 1컷일때 96 받아보고 그랬는데 수능하고는 전혀 무관하다는걸 깨달아서요...)

현역 재수 지나고 나서 모의고사가 무용하다는건 알겠는데 아주 오랜만에 시험 쳐본거 치고는 너무 잘나와서 오늘은 기분이 좋네요 ㅠㅠ

이러면 안되는데....

아무튼, 독학 및 반수하시는 여러분 힘내서 열심히 공부합시다

p.s. 여러분은 언어나 외국어 듣기 제외하고 시간 몇분정도로 해서 푸시나요? 어떤게 적당한건지 모르겠어요...

물어보기2 · Accepted Answer

그렇게 빨리풀수있는건 눈이 빠르기떄문인가여 아니면 글을 다안읽기때문인가요?

김연아이유 · Answer

힘내세요
저도 학평풀고 쇼크먹어서..
자극제가 되는군요

어제 시험친 고3 동생으로부터 7월 모의고사 시험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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