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는호머심슨 [774430]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12-04 01:31:33
조회수 643

조기축구 아재들 스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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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입단신청서 넣고 화요일애 면접보고 풋살장가서 드리블링 패스 플레이 보고 어제 합격통보 받고 오늘 처음 나가봤는데

주차장에 차 클라스에 놀라고 간식에 놀라고 뒷풀이에서 놀랐읍니다

사우나 갔다가 뒷풀이도 180g에 38000원 햐는 한우집 갔는데

막내라고 공짜로 먹고싶은만큼 먹으라고 하시고..(20대가 저뿐이고 30대도 3명밖에 엄슴)

자기소개하는데 막 "저는 주로 중앙수비 포지션을 맡고있는 xx세 ooo입니다. 직업이 정형외과 의사여서 팀 닥터도 함께 도맡아 하고있으니~ "에서 놀라고

감독님은 중소기업 사장?같으신 분이고 막

팀에 검사 변호사 의사 약사 교수 등등 ㅈㄴ 많다고 그러시고 국회의원이나 시의원들도 간혹 경기 뛰러 온다는 소리에 ㄹㅇ 지려버렸음니다.

이거 ㅈㄴ 열심히 해서 인멕좀 쌓아봐야 하는 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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