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스가이 [314689] · MS 2009 · 쪽지

2010-12-01 14:32:51
조회수 477

혹시 88이거나 그 이상인데 수능 망치신 분 계신가요(이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2381

현역때 평소보다 수학을 너무 못봐서.


인하대 공대가서 한 학기 다니고 반수했었는데


등급제 크리로 또 실패하고


그냥 학교 열심히 다니면서 군대 갔었습니다.


 


그런데 군대에 있다보니, 짬나는 시간이 아쉽기도 하고 해서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해서 의대가려고 목표 세우고 점수도 어느정도 나왔죠.


 


그런데, 이렇게 어렵게 나올줄 몰랐네요.


아주 망한건 아니지만, 연고대 똥줄 추합이나, 한양공대 정도 갈정도밖에 안나왔네요,


 


너무 아쉬워서 제대 이번 봄에 하는데 다시 공부할까 생각이 드는데,


공부 또하려니 이제 못하겠네요. 군대에서 1초라도 아끼면서 열심히 한거라,


다시 하려니 신물이 나요..


 


어차피 칼복학 못해서 놀긴 하지만, 그시간에 자격증 따고 알바하며 돈도 좀 벌고 하는시간을


다시 수능공부에 매진하려니 너무 아깝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infiniteheart · 255927 · 10/12/01 15:23

    지금은 못하겠지만, 아마 2월이 지나면 또 하게 될거에요...
    진짜 미련이 남는다면, 딱 한번만 열의를 다해서 하고
    그때도 안되면 진짜 그만둬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