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Love [268659] · MS 2008 · 쪽지

2010-12-01 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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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국민제안> 대학입학 지원제도 개선안 제출 / 여러분의 생각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1720

현행 대학입학 지원제도는 크게 보아 수시지원과 정시지원으로 나눌 수 있는데, 둘다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져 개선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우선, 정시지원제도 개선에 관하여 말하겠습니다.
현재 일반대학 지원시 가나다군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군별로 하나의 대학을 지원하게 되어 있는데,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군별로 구분하여 지원하지 말고 일반대학 정시지원은 모두 하나의 군으로 보아 지원자 각자 3개이내의 대학을 지원하되, 중복 합격시 대학선택 우선순위를 정하여 지원하게 합니다.
그렇게 하면 현재 가나다군으로 나누어져 있음에 따른 지원 대학 선택의 제한이 해소되어 실질적으로 대학선택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며, 또한 현행 정시지원제도로 인해 생길수 밖에 없는 수차례에 걸친 추가 합격 릴레이와 같은 낭비적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이 시행하려면 하나의 기관(예; 대교협)에서 대입지원 전산 데이터를 취합하여 업무처리하여야 할 것으로 보이나, 대입 지원업무를 하나의 인터넷 창구로 일원화하는 것은 전산RISK와 정보독점에 따른 위험등을 감안하였을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겨지므로, 현재와 같이 두개이상의 대입 지원창구를 통하여 지원을 받고 대학별 입학 사정 결과(모집단위별 정원, 모집단위별 지원자 평가 석차, 지원자별 대학선택 우선 순위)만  각 대학으로 부터 취합하여 하나의 기관에서 최종적으로 대학별 합격 여부를 판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다음으로 수시지원제도 개선에 관하여 말하겠습니다.
현재 논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모두가 느끼듯이 지원횟수의 제한이 없는 수시지원제도는 사실상 대학 지원기회의 확대가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에게 부담만 늘리고 있을 뿐입니다.
제한없는 수시지원으로 인해 경쟁률이 크게 상승하고 그에 따라 합격 확률이 상당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와 같은 수시전형제도 아래에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여러 곳에 중복 지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한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서 수시 지원 횟수는 5회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입시제도가 대학을 위한 제도가 아닌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제도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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