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수능 정말 믿을 거 못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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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들한테는 안 먹히는 말임,,,, 최소 제 주위는 그랬어요
모고 몇 번 잘나오면 '오 정시로 갈 수 있겠는데?' 싶은 생각이 아예 지배해버리고 내신이 낮을수록 정시 미련 절대 못 버려요-> 정시밖에 길이 없는)))
수능 믿을 거 못된다는 거 다들 수능 치고 나서야 깨달음,,, 전 평소 모고 성적 너무 믿어서 연고대 거뜬하게 갈 줄 알았는데 지금 서성한도 못 넣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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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모의평가 몇번 보고 ‘오 좀 되는데!?’ 하면 11월에 평가원에서 ‘응 아니야~’ 하면서 뺨따구 쎄게 때림....
저 진짜 거하게 뺨따구 맞음 ㅠㅠㅠ
내신이 낮을수록 정시 미련 못버리는 게 아니라 내신이 낮으면 정시밖에 길이 없는거임..
이런 맞는 말이네요
내신 공부하고 8등급 받아본 입장에서는 이런 글 보면 만감이 교차함
인정 ㅠㅠ저는 국어 마킹하면서 뼈져리게 느꼈어요.. 대학은 반드시 수시로 가야한다는것을
주위 친구들 자소서 쓸 때 되게 불쌍하다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 제가 젤 불쌍하네요 ㅠㅠ
ㅜㅜㅜㅜ69때 아 이정도면 서성한 노력하면 가겠다! 싶었는데 수능 4개실수하니까 건동홍도 힘들게 되버렸네여
진짜 다른 건 몰라도 실수가 제일 가슴 찢어져요.... 어제 하루종일 오열했음 ㅠㅠ
마지막시험때 총 4개 틀려서 음 못해도 한양대기계는 가겟지햇는데 지금 경희대기계 스나이핑각 ㅋ
수능 통수가 대박이네요 진짜,,,아직도 안 믿김 ㅠ
통수보단 제실력이겟죠뭐 그래도 맨날 백분위 99는찍어주던 과목이 터지니 ㅋㅋㅋㅋ 아버지도 어이없어하심ㅋㅋ
저도ㅠㅠ 국어 3년 내내 자신있었는데 너무 자만했나 싶고,, 평이했다던 문학에서 다 맞았다고 생각한 문제들 와장창 깨지고ㅠㅠ
내신으로가면 수능에서 망했을때 점수보다 더못가는 경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