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탐 선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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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선택2
-극노베
아아 얼얼한 혀, 하루가 지났지만 아재는 그 빨간맛을 잊지 못한다
그래서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일까
닭갈비의 붉음때문인가 배고픔때문인가
그 다음날 그는 마음을 다시먹었다
오늘은 기필코 먹으리라
새련된 가게안에 들어서며 그는 가격표를 응시한다
고개를 내리자 또다른 메뉴가 보인다
매운닭갈비2, 졸라매운 닭갈비2, 많이매운닭갈비2, 치즈닭갈비2
전날의 후회와 오늘의 각오속에 그는 배타적인 결정을 내린다
'치즈닭갈비1, 많이 매운 닭갈비2 주세요 조져버릴라니까'
기다림
각오
투지
그는 단무지를 먹으며 조용히 강적을 기다렸다
빨간색이 아니면 안돼 빨간색이 아니면 안돼
때가 왔다
.
.
아, 주방에서 조조가 PPAP를 추며 나온다
그리고 말한다
또 속냐 , 성진아?
그렇다 모든건 계륵이었다
그리고 날은 너무 흘러갔다 아..
그렇게 하루가 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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