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안돼서 적어보는 23일 수능 시나리오

시나리오1)

계속 2점대 지진이 나더니 수능 전날엔 거의 사라지거나 거의 사라짐.

포항 고사장 복구 완료.

포항 수험생들 포항에서 무사히 수능봄

끝나고 집가는데 하늘에선 눈이 내림~~

수능 끝나고 포항에서 항의 엄청남 일주일 연기되는동안 누구는 불안에 떨었고 누구는 안전하게 공부해서 성적차이가 났으니 지진특별 가산점 어쩌도 저쩌고

ㅜㅜㅜ이런말은 안나왔으면...

시나리오2)

2점대 여진이 좀 사그러 지는듯 싶더니 월요일에 갑자기 2~3점대 여진 잦아지고 수능전날 4점대 여진 발생 (작년 경주지진을 기반으로 생각해봄)

모두가 멘붕

수능 12월 어느날로 연기 혹은 일주일 더 연기.......

(참고로 필자는 15일날 포항하고 엄~청 멀리 떨어져있는데도 지진느꼈음. 아파트 1층인데 티비흔들거렸음. 그리고 약 4시간후 뉴스에서 수능 연기ㄷㄷ)

시나리오3)

수능 전에 포항도 아닌 경주도 아닌 그 사이에서 규모 5점대 지진 발생

그럼 ㄹㅇ 12월 수능

시나리오4)

시나리오 1과 비슷하게 수능 전날까지 좋다가

수능 당일날.....지진....

이게 제일...상상하기도 싫음.......

지진난 지역 외 나머지는 무사히 수능 치는중에

다른 지역 감독관들한테 우리지역에서 지진나서 다 망했다고 전화돌림

감독관들 : 니네 수능 무효임 집에가

학생들 : 하 십pearl.....

이건 내생각인데. 만약 이런일이 실제 일어난다면 아무리 한 지역만 그런거라고 해도 다 빡구날듯.

이번 정부가 중요시하는게 형편성과 안전이기에.

게다가 수능 빡구랑 지진특별 어쩌고 중에 뭐가 더 극혐이냐면 수능 빡구 <<<<<지진특별전형

이거임ㅋ. 지진특별전형만약 하면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특혜를 줄건데 ㅋㅋㅋ아무튼.

수능전에 지진이 나도 문제고 안나도 당일날 날까봐 문제네;;

만약에 차라리 어차피 올 지진이라면 수능 전에 와라...수능 당일에 오지말고......

+20일날 교육부장관이 포항애들 어디서 시험볼지 발표한다던데

포항피셜에 의하면 자기들은 포항에서 시험 볼것같다 하던데?

그 남구? 쪽은 괜찮아서 거기로 배정받을수도 있대.

솔직히 나는 내가 포항수험생이었음 걍 아직도 멘붕일것같다.

글고 타지역가서 보라는데 나라고 해도 부담스럽긴 할것같다.... 뭐 물론 20일날다른지억으로 가라하면 어쩔수 없긴한데. 이부분은 확실히 포항수험생이 피해 보는듯..

포항에서 봤다가 당일날 지진나면 ㄹㅇ 개막장이라 교육부 입장에선 가장 확실하게 애들을 옮기지 않을까...하고 생각함. 

글고 나는 지금 공부가 안됨 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