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기대어 [379003] · MS 2011 · 쪽지

2011-07-10 04: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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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지터 ML통산 28번째 3천안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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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유격수 데릭 지터(37.뉴욕 양키스)가 드디어 개인통산 3000안타 대기록에 도달했다.

지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안타를 추가해 3000안타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998안타를 때린 지터는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로부터 1회말 좌전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3회말에는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대망의 3000안타를 채웠다.

이로써 지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28번째로 300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3000안타 선수가 나온 것은 2007년 6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크레익 비지오 이후 4년여만이다.

특히 현역선수로 3000안타에 도달한 선수는 지터가 유일하다. 지터에 이어 이반 로드리게스(워싱턴 내셔널스.2842안타), 오마 비스켈(시카고 화이트삭스.2831안타)가 그 뒤를 쫓고 있지만 나이나 최근 기량을 볼 때 3000안타 달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터의 대기록은 양키스 한 팀에서만 뛰면서 수립했다는 점에서도 더욱 의미가 있다. 역대 3000안타 타자 가운데 양키스를 거쳤던 선수는 4명이 있었지만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달성한 선수는 지터가 처음이다.

199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양키스에 지명된 뒤 199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터는 1996년 183안타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단 한 시즌도 155안타 이하로 떨어져본 적이 없을 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한 시즌 200안타를 넘긴 적도 7차례나 된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유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지터는 지난 시즌 데뷔 후 가장 저조한 타율인 2할7푼을 기록하면서 내리막길을 걷는 듯 했다. 시즌 뒤 양키스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2000만 달러가 넘었던 연봉은 1700만 달러로 삭감됐다.

올시즌도 오른쪽 허벅지 부상 등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 타율은 이날 경기전까지 2할5푼7리에 머물렀고 홈런(2개)과 타점(22점)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안타를 추가한 끝에 결국 3000안타라는 대기록을 완성하는데 이르렀다.












진짜


스타성하나는 甲ㅋ

2998안타기록중이었는데

첫타석좌전안타(2999)

3천번째안타를 홈런으로 (......)


아직경기안끝났고 4타수4안타기록중입니다 ㅋㅋㅋㅋ 오늘화끈하게치네요

좌전안타-홈런-2루타-우전안타

5번째타석에서 3루타쳐서 사이클링완성하면 진짜 최고일텐데 어떻게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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