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이랑 미국인이랑 의사소통 가능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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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한번도 안나가봤는데도
영어가 모국어라고 주장하는 친구가
있어요..글을 쓸때도 영어로만 생각하고 한국어로
옮긴다고 함..근데
영국식 영어가 모국어라 미국인들 말은 전혀 못알
아 듣는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세요?
(실제로 미드봐도 못알아듣고 학교 미국인교수님 말도
아예 못 알아들음)
우리로 따지면 서울말이랑 사투리정도 차이일것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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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 1표
당연히 알아들음 ㅋㅋㅋ
표현이 다르더라도 나름의 논리가 있어서 어색해하지만 어느정도 알아먹는다고 알아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당연히 이해하죠...물론 억양이랑 다른 단어들이 많아서 세부적으로 들어갔을때는 뭐 의미차가 조금씩 생길 수 있겠지만 주변에 막 영국 토박이 이런 친구들 미국영어 다 알아듣던데....
어려울순 있지만 안된다는건 당연히 허언이죠.
저는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을 충실히 따라온 파블로브의 개라서 당근 미국식 영어를 쓰고, 영국식 영어는 도킨스 아저씨 책 원서로 읽을때 밖에 안썼지만 스코틀랜드 출신 원어민 쌤이랑 잘만 얘기할 수 있어요. 물론 발음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순수 국내파도 가능한걸 원어민이 못할까요..
저는 영국식 학제 국제학교 다녔고 영국식 영어를 쓰는 많은 분들을 만나봤는데 의사소통에 크게...차이는...못느꼈습니다
ㅋㅋㅋ으잌ㅋㅋ 아니 뭐 경상도 할머니가 전라도 할머니말 못 알아듣나요? 차이는 있지만 잘 통합니다. 영국어는 할 수 있지만 미국말은 못한다는 전교 꼴등 친구가 떠오르네요...
ㅋㅋㅋㅋㅋ 해외여행가면 수능영어로도 대화하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