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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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너무 어려워요
애초에 설명문 같은 글을 비판적인 정보수용의 목적이 아니라 독해의 목적으로 읽고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것 같아요
변별을 위한 변별, 그러한 시험을 위한 공부가 바람직한 걸까요?
대학 다닐 때 1등급 받아서 들어왔다던 친구들 영국교환학생 됐다고 회화수업 등록했다는 것 듣고 실소가 나왔어요
영어라는 언어를 공부하는건가요 변별을 위한 영어영역을 훈련받는건가요
절대평가도 이상해요 시험 내용 자체가 문제인건데 평가기준을 바꾸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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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능영어 목적이 회화나 전반적인 영어 실력 이런거보단 논문 읽고쓰는거에 특화된거라고 어디서 본거같음
그렇겠죠? 대학수학능력을 평가하는 거니까
언어를 배운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부분은 부가적으로 평가하는 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전 대학에서 수학하려면 회화보단 논문 보고 쓰는게 더 중전하다고 생각해서...
논문은 못 읽지만 '영어'는 잘 하는 사람이 논문을 잘 읽고 쓰게 되는게 쉬울까요
논문은 잘 읽고 쓰지만 말은 문장으로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이 영어를 잘하게 되는게 쉬울까요
(진짜 물음입니다 설의법아님ㅋㅋ)
교육의 방향성이란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제가 이과충이라 그런걸수도 있는데 논문 무난하게 읽고쓰는 경지면 자기 분야 안의 내용을 어지간히 영어로 소통하는게 별로 어렵지 않은 듯 해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를 잘하는게 영어 시험을 잘 보는 것보다 훨씬 쉽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왜 굳이 다수의 학생이 영어를 싫어하게 만드는지 그 점이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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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영어의 한계..
영어를 좋아했는데 참 공부할수록 싫어지는게 안타깝네요
수학능력시험...이라고 생각하니까
이해는 가더라고요 ㅠㅜ..
음 저는 그냥 변별하기 위함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또 느끼는..ㅋㅋ
원서 읽을수있겠냐? 가 수능영어가 물어보는거여서 그런듯요...ㅠ 근데 신기한건 회회잘하고 진짜 영어잘하는애들음 시험도 잘봄 듣기끝날때 45문제 다푸는경우도 봄
회화를 잘하고 다른 과목도 어느정도 하는 애들은 다 잘 치더라구요 근데 유학다녀왔는데 다른 과목을 잘 못하는 애들은 영어도 엄청 못보는게 함정..
걔네들은 거기가서 한국애들이랑 놀아서 그럴거에여.... 가서 현지인들이링 부딪혔으면 수능영어를 '엄청' 못볼수가 없음.
그럴리가요 ㅋㅋ 저 포함 네명인데 넷이서 호주도 놀러가고 했는데 영어 넷 다 잘~합니다 저 빼고는 다들 수능 영어 3받았더라구요
한국분 4분이 같이가셔서 그럴지도...
ㅋㅋㅋ이렇게까지 말씀하신다는 건 댓쓴분의 어떤 강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겠죠? 제가 억지부리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다만 영어는 정말로 잘 합니다 ㅋㅋ
검머외의입장에서보면 그냥 어휘수준높은잡지읽는느낌이나요 ㅋㅋ
검머외가 뭔가요? 저도 다 차치하고서라도 단어가 너무 괴랄하다는 생각..
검은머리외국인말하는거 같네요
ㄷ생각도못함
강원도 살고 어학연수 제론데도 1등급 잘 나옴
영어잘하는 거랑 영어 시험치는거랑은 다른가봐요 ㅋㅋ 영어도 잘 하실 수도 있겠지만
주목적이 대학에서 전공서적 논문 읽을줄 아는 능력 평가이니..
절대평가의 순기능=문법 버림
근데 애초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인 이상 영어구사능력을 평가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그런면에서 지금의 방향이(절평이 되고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못되었다고 보지 않아요.
문제라면 오히려 암기를 조장하는 EBS연계가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수험생이 대학에 진학하고
또 그 때문에 중등 고등교육이 수능에 초점이 맞추어진 상황에서
독해를 위한 영어공부는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힘들고 또 고등교육에서 그러한 교육을 하는 점은 과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총체적인 상황이 안타깝다는 거죠
저도 우리나라의 기형적인 대학진학률같은 근본적 문제에 안타까움을 느끼긴 하지만 수능이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는 것은 어쩔 수 없고 당연하다는 거죠
그럴 수 있겠네요
아마 결국에 시험후에 이의제기를 받는 부분에서
이의제기를 최소화 하고자하는 목적에서 이렇게 발전한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원서도 봐본 입장에서 수능영어는 좀 과한건 사실...무슨 퍼즐놀이 하는것도 아니고 번역하면 ㄹ혜어 나오도록 내용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저도.. 원서야 1학기 밖에 경험하지 않아서 언급안하겠습니다만 영어로 읽고 쓰는데 전혀 불편함 느끼지 않는데 수능 영어에 스트레스를 받는건 참..ㅋㅋ
현우진이 그런 이유에서 수능영어를 좀 깠죠 ㅋㅋ 빈칸이나 그런거 때문에. 다른건 딱히 문제되는건 없는듯. 모 영어강사들 처럼 빈칸 4문제를 3분만에 완벽하게 정리하고 풀수 있어야 이과 원서의 1줄을 이해 가능하다 따위의 소리를 하는건 걍 정신병 걸린거져.
원서읽는게 목적이 아니라 단순하게 대학가기위한 시험용 영어라고 생각해요 .이에 대한 고찰은 제 이전글에 길게 써놓기도 했지만 저는 수능영어를 굉장히 문제 많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