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깔끔하게 정리하는 이번 사건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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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으로 수능 연기 자체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당연히 지진이 일어나서 시험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맞다. 그 점은 작성자도 동의한다.
첫번째 - 가장 중요한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정부의 급조한 주먹구구식 대처를 알 수 있다.
[ 지진은 자연 재해이다. ]
[ 수능은 비행기를 멈출 정도의 중요한 시험이다 ]
그러면 고작 n수생의 뎅청한 대가리로도 하나를 깨달을 수 있다.
[ 아!,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하겠다. 미리 수험생들에게 말해 줘야 겠구나 ]
( 여기서, 미리는 애초부터 여러가지 상황에서 수능이 어떻게 된다 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당연히 자연재해는 예측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
ex ) 전쟁 상황에서는 ~~ / 국가적 재난사태(현재 ) / 시험지 유출 ~~(읍읍?) / 기타 등등
이번 사태의 문제점은 갑자기 아무런 예고도 없이,ㅡ 수능을 연기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러면 필연적으로 시험지 유출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한다. 이 시기에 이미 시험지는 도로 위에 있다고 아록 있다.
즉, 아직도 정부의 재난 대응 컨트롤 타워는 세월호 사건 이후 아무런 발전이 없는 것이다.
개다가 단순한 지극히 개인적인 또는 소규모 단체의 일이 아닌 국가적 거사가 국가적 재앙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이라는 조치가 전혀 없다는 것을 촌철살인의 정신으로 다시 한번 몸소 보여준다.
수능을 공부하는 수험생도 [ 가능한 모든 상황에 모든 준비가능한 도구로 대비해라 ] by 배기범 외 다수 라는 것 쯤은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두번째
파이널 기간의 중요성 + 학원생
부끄럽지만 필자는 수능은 2번이상 쳤다. 그래서 파이널 기간이 어떤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과거 단순 실모양치기 등으로 실패를 맛 봤기 때문에, 뼈 저리게 느낀다.
나름 짜여긴 스케줄로 움직이는 수험생이 많을 것이다. 이 점은 모두 잘 알테니 길게 서술하지 않겠다.
학원생은 아마 책을 대부분 버렸을 것이다.(특히바로 나가야하는 기숙학원) 즉, ㅈ댄거다.
세번째
논술, 밀릴테니 큰 문제는 아니겠다만,, 어떻게 보면 문제라고 생각한다.
네번째
걍 이 나라가 더 싫어진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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