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보온병 들고 “이게 포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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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북한의 포격을 받은 연평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보온병을 포탄으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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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돌발영상’ 캡쳐 화면 |
그러나 이 두개의 통은 방사포탄이 아닌 보온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YTN ‘돌발영상’ 팀이 안 대표가 자리를 뜬 뒤 확인한 결과 쇠통에는 보온병 상표가 붙어있었다. 이 장면은 30일 그대로 방송됐고 트위터와 각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병무청의 공직자 병역사항 자료에 따르면 안 대표는 ‘입영 기피’‘행방불명’ 등의 이유로 병역이행을 미뤄오다 고령으로 병역을 면제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행불상수’라는 반갑지 않은 별명이 붙기도 했다.
또 안 대표는 연평도 방문 당시 군복을 입어 한차례 눈총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방송 전날인 29일에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지금이라도 전쟁이 발발하면 입대해서 맞서 싸우겠다”고 말해 야당과 네티즌들로부터 “군대는 영장 나왔을 때 가야지, 다 늙어서 무슨 입대냐”는 비아냥을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최근 안 대표의 병역문제와 관련한 각종 해프닝에 대해 “전쟁나면 입대한다더니 보온병 들고 적진으로 침투하게 생겼네” “전쟁나면 가장 먼저 행방불명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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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릴께요. 0
내신으로 기운빠진상태에서 모의고사까지보니 피곤하네요...그와중에...
포탄이 행방불명인가보다
개그열정이 가득한 저로써, 혹시 안상수의 입대회피행방불명에서부터 시작된 인생역정이 이 하나의 상황극을 계산하고 완성시키기 위한 치밀한 플랜이 아니었나? 하는 섬뜩한 추측해봅니다..
ㅎㅎ 그 열정 소중히 간직해두세염
이게 왜 비추지
제 개그라이벌들의 견제 같습니다
전쟁나가서 뜨거운물 투척하겠네
볍신인증
ㅋ이제웃음도안나옴ㅋ
ㅛㅂ 전쟁나서 참전하면 포에 보온병 넣고 발사할일있냐? ㅋㅋ 중장이였단사람이 옆에서 저 ㅈㄹ하고있네 ㅡㅡ..
왜그래요 전쟁나면 북한에 침투해서 보온병폭탄 던질 안상수 의사(예정)한테 ㅋㅋ
나 보수인데 저런애들만 보면 어휴.... 말을말지
...... 참 저 인간 나라 망신 다 시키고 자빠졌네....... 근데 당최 저런 경우가 있을 수 있나?.... 군대 가고 안가고 여부를 떠나 무기인지 아닌지는 초등학생이라도 알만 할텐데........정말 모르고 한건지 아니면 포탄과 비슷하다고 비유를 한건지...
장담하는데 한때 밖에 함부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을 까먹어서 실종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