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3768119
끝까지 열심히 한다면 올해 뜻밖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3년 전 의전원에서 의대로 전환되는 학교들이 생겨 의대 정원이 증가하고 영어 A/B형이 다시 통합되고 수학 1등급컷이 100점이 되는 일이 발생하여 입시영역은 정말 난이도 극상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까놓고 보니 의대에서 빵구가 꽤 생겼었고 이때만큼 의대가기 쉬웠던 해는 없었다고 다들 얘기합니다. 그렇기에 이때 1~2문제의 중요성은 다른 수능에 비해 매우 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쉬운 수능이었던 탓도 있었겠지만...)
올해 또한 입시영역에서는 커다란 변수가 하나 생겼습니다. 영어 절대평가라는 것이죠. 게다가 서울대 연대 의대 정원이 증가했습니다.(이는 물론 의대 내에서의 큰 변수입니다만...) 누군가는 전체 의대 정시 정원은 줄었다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이는 정시 이월인원까지 생각하면 입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올해엔 그만큼 입시영역이 더 중요해졌는데 진짜 끝까지 열심히해서 1~2문제라도 더 맞힌다면 정말 생각지 못한 결과를 받아낼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열심히 해야하는 건 맞지만 올해엔 1~2문제의 영향력이 작년에 비해 더 클거라 생각되기에 진짜 이 악물고 끝까지 열심히하면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의대에 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특히 최상위권에서는 1,2문제의 중요성이 매우 많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13 14 15 세번이나 다른 형태의 수능을 보고 입시를 경험했던 기억을 되살려보면... 입시영역이 어려울 수록 1,2문제를 더 맞히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 생각합니다.
그러니 모두 남은 4일동안 최선의 노력을 하세요. 그런다면 뜻밖의 행운을 쟁취할 수도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하십시오!
p.s 막상 쓰고보니 글이 이상한 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올려 봅니다...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이미 연의는 생각해봤고 2과목 안해서 설의는 안되는데 어떡하죠..답은 존홉의인가
농담이고 추천 눌렀씁니다^^샤인미 마저 풀로감 ㄱㅇㄷ
엌ㅋㅋㅋㅋ
오 희망이 보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