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쪽빛 [310160] · MS 2009 · 쪽지

2011-07-09 01:51:34
조회수 792

평창 되니까 마음이 복잡미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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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의 경우 반대하는 주민들도 상당해서 주민투표까지했었죠.뭐 두 곳다 50%대 지지율로 찬성이  나왔습니다만. 반대가 만만치않았던게, 투자대비 이익이 적자일게 뻔하고 환경문제도 있고..

경제적으로 생각한다면야 밴쿠버동계올림픽의 경우 60억달러 비용에 10억달러 수익.. 당시 환율로 6조원 적자라는건데.. 하계올림픽이나 월드컵이라면 모를까 동계올림픽은 ...

일본도 겉으로는 흑자였다고 주장했지만 시간지나고보니 적자에 재정난에 시달렸던게 드러났죠..
그러나 사실 동계올림픽개최안하면 강원도 살길이 없습니다.. 이미 지난 두번 유치하겟다고 알펜시아 대규모 투자해서 부채가 1조 4천억인데 강원도는 인구 150만의 가난한곳이다보니 재정이 휘청입니다.. 
그나마 개최하면 알펜시아 처리할수 있을테고. 정부에서 교통인프라와 각종 시설 지어주겟죠.. 그리고 잠깐동안 반짝 관광효과도 있을테구요..


에횽횽,..

국가차원에서 볼땐 적자이벤트가 일게 뻔한데,

강원도 생각하믄 그렇지도 않고 -_-; 복잡미묘하네요 -,

어쨋거나.. 이번 동계올림픽 확정으로인해 부산의 하계올림픽 프로젝트도 미뤄지고 일본도 포기하는기세군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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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izou. · 347638 · 11/07/09 01:53

    외국인들이 정말 많이 올까 의문이기도 하고 진짜 우리나라 전국민적으로 이번 동계올림픽을 그렇게 열망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삼수씩이나 하니까 에휴 안쓰럽다 이러다가 겨우되니까 휴 다행이네 그냥 이정도 반응인거 같습니다 물론 유치하기까지 노고를 들인 모든 관계자들은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만;;

  • 시간에기대어 · 379003 · 11/07/09 01:59 · MS 2011

    외국인이올지도의문이고
    울나라사람들이 자리잘채워줄지도의문..
    사람없으면 또 동원하겠지만...

  • 그곳에 · 348509 · 11/07/09 02:21 · MS 2010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그냥 쉽게 얘기해서 그런 이벤트로라도 돈을 좀 투자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균형발전을 위해서요..
    그렇지 않으면 강원도 까지 돈이 흘러들어 갈려면 얼마나 걸릴런지는..
    인프라 구축해놓으면 한번 쓰고 버리는건 아니니까요ㅋ
    그 인프라 활용해서 다른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을테고요

  • Matroos · 218114 · 11/07/09 04:26 · MS 2007

    멍청하네요.
    단순히 국가 경제적 측면만 놓고 보자면 그럴수도 있지만
    홍보효과가 있잖아요.
    이건희가 괜히 발벗고 나선게 아닙니다.

  • Barney Stinson · 248425 · 11/07/09 06:01 · MS 2008

    알펜시아만 해도 지금 개적자라는데;;
    사실 홍보효과 이야기 하는 분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미 그럴 단계가 지났고 사실 홍보효과도 얼마나 될까요.
    소치에서 열렸다고 해서 러시아에 대해서 다시보거나, 벤쿠버에서 열렸다고 해서 캐나다 다시보는 것도 아니고...

  • 내일을위해 · 345501 · 11/07/09 09:11 · MS 2010

    제 생각에
    소치에서 열렸다고 러시아에 대해 다시보는 수준이라면
    평창 올림픽을 국가 기반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수준 아닌가요?;;

    하긴 동계올림픽 효과가 생각보다 적긴 하지만 남아공 월드컵 같으면 홍보 엄청 되긴 해서.

  • 운명교향곡 · 372338 · 11/07/09 18:42 · MS 2011

    그냥 그런가 보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