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문법 장인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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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형절은 항상 주어가 생략된 형태로 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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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갓 노예되기 테스트 답안 제출완료 이제 과제만 하면... 내일 시험과목 공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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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형절은 항상 주어가 생략된 형태로 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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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갓 노예되기 테스트 답안 제출완료 이제 과제만 하면... 내일 시험과목 공부만...
아니죠
항상은 아니에요
보통은 빨간 사과 노란 바나나 이런 식으로 생략되는게 맞는데
그가 범인이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이 경우는 주어가 생략되지 않은거에요
나는 엉덩이가 크다. + 나는 빵을 먹고 있다
→ 엉덩이가 큰 나는 빵을 먹고 있다.
( 두 문장의 주어가 같음 )
나는 어제 빵을 먹었다. + 빵은 엉덩이가 크다.
내가 어제 먹은 빵은 엉덩이가 크다.
( 두 문장의 주어가 다르므로 관형절의 주어 생략 x )
혹시 뭔가 잘못되진 않았는지 많은 태클 바랍니다..
주어가 주절과 동일하거나 행위의 주체가 동일해서 생략하는 경우도 있고, 다르다면 생략하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나는 그를 만난 기억이 없다.' 이런 문장은 '나'라는 주체가 동일하지만 '나는 우리 팀이 이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런 문장은 '나'와 '우리 팀'이 서로 다른 주체이기 때문에 생략하지 않구요.
모두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큰 도움이 됐습니다
목적어도 생략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