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서울에 비둘기가 많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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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사는데 비둘기는 우리 집근처에서는 본적도 없고
(오히려 울산은 비둘기보다 까마귀가 더 보기 흔함.. 까마귀 너무 많다고 뉴스나올정도)
약간 공원근처까지가면 겨우 몇번 보이는데
면접때매 서울갔다가 지하철역에서 비둘기보고 기겁했음.. 게다가 너무 도망을안감 진짜 가까히가도 못본건가싶을정도로
그리고 비둘기가 진짜 살쪄가지고 징그러웠음..(물론 아닌애들도 있지만)
서울에만 비둘기가 유독 많은 이유가 있는건가? 사람들이 먹을걸 많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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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겠죠?
서울아닌데 요즘 비둘기들 다 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지하에서 새를 본건 처음이라 놀랬어요.. 아니 새라면 본능적으로 지하는 안들어갈거같은데 진짜 놀랬음..
서울에 비둘기가 많은게 88서울 올림픽때 평화의 상징이라고 비둘기를 엄청 풀어서 그런거라고 들었어요
아 그런거군요!

ㄹㅇ비둘기 보면 기겁을 넘어서서 사고정지 지경인데;; 서울에 비둘기 너무많더라고요,,,ㅠㅠ 인서울가도 비둘기땜에 스트레스받을거 생각하면 극혐이긴한데 그거땜에 서울 안가는건 좀 무리수니까 ㅠㅠ비둘기 귀여운데. 굳이 비판해야 한다면 인간 잘못이죠. 대책없이 비둘기 엄청나게 풀고 먹이 뿌려 주고, 그렇게 개체수 조절 자체를 실패했으니까요.
근데 굳이 우리나라 아니어도 많은 나라 대도시엔 비둘기가 적잖은 것 같더라고요. 또 비둘기 말고도 다른 새들도 생각보다 많으니(참새, 까치, 까마귀 등등) 너무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을 듯해요.
지하로 온 비둘기는... 어쩌다가 가끔씩 미아가 되는 비둘기들이 있습니다;; 자기들도 굉장히 당황스러울 거예요. 그럴 땐 걍 귀엽게 보고 넘어가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역무원분이 처리하러 오시거나 알아서 나갈 테니..(...)
맞아요 천적이 딱히 없다고 들었어요! 스트레스 받는건아닌데 개채수가 너무 많아서 ㄴ놀랬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