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가자 [335754] · MS 2010 · 쪽지

2010-11-17 13:00:44
조회수 1,102

시험장에서 찍기가 그래도 유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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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나형 1등급 안정적으로 나온다고 할 수 있겠지만 작년만해도 수능은 수능 답다는걸 잘 몰랐고 기출을 공부하되 약간 막무가내식이라 내공이 딸렸는데요.


그래서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가 제법 많았습니다.


전 짝수형이었지만 시험 전날 오르비에서 봤던 수리 답지 배분 법칙을 보고 무한등비급수 모르는 문제 4번으로 찍어서 맞추고

행렬 ㄱㄴㄷ 그 쉬운 문제도 그때는 내공이 딸려서 ㄷ은 몰랐는데 역대 평가원에서 ㄱ 틀리고 ㄴ 맞으면 ㄷ은 거의 맞으니 ㄷ도 맞다고 해서 맞추고

25번 후덜덜한 문제도 그냥 숫자 무식하게 넣어서 한 두세개 정도 써보니 확신은 안가는데 느낌상 1/2에 수렴할거 같아서 50으로 해서 맞추고...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리는 이렇게 찍기 스킬만 잘 알아도 엄청나게 점수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뭐 객관식에서 틀릴 일은 없을거 같아서 저는 그닥 필요할거 같지는 않은데 혹시 좀 점수대가 불안하시면 참고하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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