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자 나새끼 [692228]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10-29 21:50:20
조회수 661

국어황사마들아 14학년도 가객(문학) 질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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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폰이 없어서.. 사진으로 찍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ㅠㅠ





중략 줄거리엔 


"가객 '수추'는 저자를 떠나 강을 건나간 뒤, 시냇가에 음률을 완성했던 과거를 떠올린다."


라고 되어 있어요. (중략 뒤에 내용은, 얼굴 봄[음률 미완성 인식] > 노래 > 거문고 박살 > 얼굴 봄[음률 완성])

 



그런데




24번 문제 선지 4, 5번에


강을 건너간 뒤에 노래를 부르는/ 거문고를 부숴버린 후


이건 강을 건너간 뒤의 회상이라고 해놓고 왜 건너간 뒤에 행위한 걸로 선지가 구성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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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fU84w7Q2DjvK · 739178 · 17/10/29 23:09 · MS 2017

    가객 수추는 음률을 완성하는 순간부터 추악해졌습니다.
    '그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수추는 물을 마구 헤쳐 놓고는 다시 들여다 보았지만, 음률을 완성한 자의 얼굴은 아니었다. '

    에서 그 사실을 알 수 가 있습니다. 원래 추악햇던 얼굴이라면 이런 말을 하지는 않겠지요?

    과거를 떠올린다는 것은, 음률을 완성하고 얼굴이 추악해졋던 그 순간을 회상하는 겁니다. 여기 까지가 회상입니다.

    아마 (나) 부분 전체를 수추의 회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어느날 그가 노래를 부르다가 그가 거문고를 부셔버리고 , '그는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다' 라는 문장이 나와있습니다.

    과거에 악기가 부서지고 더이상 노래를 부를수 없게되었다면 (가) 부분에서 수추가 노래를 부르는 내용이 나올까요?

    그러므로 이부분은 과거가 아닌 현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생각에도 오해의 여지가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이 주어지지 않기에 이런문제가 생기는것같아요 ㅜㅜ


  • 공부하자 나새끼 · 692228 · 17/10/30 00:40 · MS 2016

    오 그런 거군요.. 댓글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