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god besides Allah [757528] · MS 2017 · 쪽지

2017-10-22 13:49:34
조회수 1,719

정시러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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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력을 1,2학년때 투자했으면 여유롭게 수시 쓸 수 있음.


제 이야깁니다





뭐.. 똥통까진 아닌데 일반고라서 솔직히 말하면 내신 따긴 쉬웠거든요


그런데 하루에 3시간도 앉아서 공부한 적이 없습니다


또 목표는 괜히 높아서 1학년때는 서울대 말고는 안중에도 없었죠


1학년 첫 학기때 3.5가 떠서 괜히 학교탓만 했었네요


게다가 첨엔 문과 가려고 해서 과학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어찌어찌 해서 2학년 자연계 진학하고 나름 열심히 한 거 같았는데도 1등급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때도 시험탓만 했습니다



겨울방학때 처음으로 오기 품었다 치고 공부를 제대로 하기로 했는데 첫날에 5시간이 나왔습니다


이때 2학년까지 대충 공부한거라고 알았죠


겨울방학때 가까운 독서실 등록하고 매일 7시간은 해본 것 같네요


3학년 때는 내신에도 투자했습니다

화2,물2는 완자,기출 까지 사서 공부했어요

결과 2:4:4 식 1.98이 나와서 겨우 1점대 체면 차렸습니다


그치만 비교과는 사실상 0에 수렴..



수시원서는 연 한 성 논술3장만 썼습니다


올해는 못 갈거 같네요. 생2에 자신이 없어 생1지1으로 선택해서

서울대를 못 쓰거든요


저는 서울대라는 높은 꿈이 있습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은 원서 현실적으로 쓰라고 했고


주위에선 올해는 그냥 놀고 내년에 강대 가라고 막 권유했습니다



뭐.. 19땐 누백 낮게 나오더라도 결과를 받아들여서 입시를 끝낼 거지만


그래도 해 볼만큼 해보고 싶습니다



푸념이었는데.. 화이팅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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