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울대 투 필수인거 진짜 없어졌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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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서울대 쓰지도않았고 생각도없지만
순전히 순수하게 투가 배우고싶고 공부하고싶은친구들이
투를 못치게 현실적인 장벽을 걸어버리는듯
이과는 원시리즈만쳐야해, 투는 전교1등 서울대가는애들만
이런식으로
만약 투가 서울대필수아니라면 원처럼 고른 성적분포가 나올 수 있을거고, 아님 모든학교에서 투 필수를걸어도 고른성적분포가나올거임
전국에서 서울대하나만보고 투하는사람들이 많다보니
진심으로 서울대는안쓰지만 투를 배우고싶은애들은 현실적인 등급문제때문에 투를 칠 수 없음
사실 해본사람들은 알겠지만 투가 어려워서투가아님 그냥 나눠논것일뿐.. 특히 생2같은경우는 학교에서 생2할때보니까 생1보딘 쉽다느끼는애들도 널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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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탐 선택 한국사 시절 수많은 한국사 유입을 차단해버린 게 서울대의 한국사 필수 지정이었죠.
그니까요 솔직히 좀 보기그래요..저는 진짜 2내용이 너무 재미져서 2하려는건데도 학교에서 절대 못치게하심.. 물론 꾸역꾸역 결국 2치기로 했지만..
근데 솔직히 투과목은 서울대 필수 지정 없애도 과목이 살아날지는 미지수라고 생각됩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사탐에서 경제 과목을 보면... 서울대 필수 같은 제한도 없는데 응시자가 몇천 명에, 1~2등급컷과 3등급컷의 괴리가 심한 것(=할 사람만 하고 나머지는 공부 안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근데 2같은경우는 난이도가 타과목보다 어려운건 아니에요 경제같은과목은 저도 1학년때 배웠지만 난이도가... 그리고 이과의 물리처럼 매니아층이 많다고들었습니다. 하지만 생2나 화2, 지2는 내용이 1보다 심각하게 어렵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되려 생2나 지2는 1보다 암기가 좀 되면 쉽다고 느끼는애들도 간혹있어요! 근데 수능이 무서워서 치지않을뿐.. 실제로 저희학교는 재수생들이 붙지않는 1학기 4월모의고사당시 생2쳐서 1등급이 7명이 나왔습니다. 이중 서울대를 준비하는학생은 한명도 없었구요 하지만 그 이후로는 모두 1과목으로 바꾸었지요.. 재수생들이나 서울대쓰는친구들이 몰리기 시작하니까 등급이 뚝떨어지더군요
4월 생2는 범위가..
범위가 작긴하지만, 그만큼 재수생들이 많이 붙으면 등급이 다른과목에비해 확떨어진다는거죠 7월에는 5명정도 1 나왔는데 6월에는 한명도없었던..
ㄹㅇ2가 내신때 배워보니 꿀잼인데 수능 생각하면 못하겠음
그러니까요 ㅠ
차라리 원 투 나누지 않고 물 화 생 지 4과목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물2 화2 매우 좋아하는데 머리가 흥미를 못따라가네요
솔직히 2를 나누는 기준이좀 애매모호한 것 같습니다. 생2를보면 절대 난이도는아닌듯.. 저희 화학쌤말로는 양적관계가 예전엔 2에 있을때도 있었다더군요.
제가 지금 교육과정 전전 교육과정부터 물1물2 화1화2를 했는데 화학은 과목별 이동말고는 달라진게 없습니다. 물리는 탄성력 마찰력이라도 빠졌는데
현재 교육과정의 목표가 뭔지 참 궁금해요
그렇군요 ㅜ 왜이리하는지..
생2가 생1보다 쉽단겁니까 ㅠㅠ
그렇게 느끼는애들도있죠 암기좋아하는애들은 유전문제풀바에! 하는생각으로 생2많이 치던데요
암기 잘한다고 생2보면 큰코다치는데 ㅠ
지금은 그렇죠 왜냐면 설대쓰는애들만 치니까 등급나누려면 어쩔수없이 그런문제만 내게되니까요 하지만 솔직히 저도 생2하는입장에서 하디바인베르크랑 코돈빼고 머리써서문제푸는거 있나요? 심지어 코돈이나 유전자발현조절도 솔직히 배운대로 정직하게나오면 저정도아니죠 생1수준으로 꼬아낸다면, 또 생1만큼 생2치는애들이 많아진다면 암기잘하는친구들에겐 생1보다 생2가 유리하죠 암기량자체가 완전차이나는데
개념의 난이도로만 따지면 취향따라 생1 생2 뭐가더어려운지 갈리겠지만 수능 시험의 절대적인 난이도는 생2가 압살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서울대애들만 쳐서그렇죠 그게 생2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생1치는애들정도 수준에 맞춘다면 난이도가 확떨어지겠죠 그래서 서울대에서만 투필수인게 안좋다고 말하고 있는거구요
지들만 많이 배우고 배짱있는 학생들로 채우면 그만인지라 ㅠㅠ
이런말해도 될지모르겄지만 솔직히 이기적이라생각해요 물론 학교 재량이라지만... 전국의모든학교가 서울대처럼하는것도 아닌데
저는 화1을 도저히 못해먹겠어서 화2를 선택했습니다 무슨 문제를 그렇게 내는지..솔직이 1이랑 2과목의 괴리는 생2 다음으로 화2가 제일 심하지않나 생각듭니다
아 그런가요? 저는 생물만치고싶어서 생1생2했습니다. 괴리라고하면 어떤건가요? 내용이 확다른거요?.? 그런면에서는 물리가 괴리는 적은 것 같아요 저희학교 물리쌤이 물1할때 쉽게푸는방법알려주겠다고 물2 개념 알려주셨는데 저희반에 어떤애가 모의고사칠때 물1 꺼내야하는데 물2꺼내서 그런줄모르고 치다가 두번째장 풀때서야 헐 물2였구나 하고 깨달았다는일화가..
저는 화2의 정석적인 부분이 좋았습니다 화1은 화학이라는 학문의 내용도 담겨있었지만 시험에서는 단순 신유형을 해결하는것에 초점이 맞춰져있는거 같아서요. 화1없이 화2만 하고 대학을 가도 수업을 듣는데 아무 지장도 없다고 말할 수 있을거같습니다 내용도 2과목이 대학학문과 더 가깝구요 저는 실용적인게 좋아서 수능에서의 화1과목은 좋아하지않습니다.
원에서 한과목 투에서 한과목 선택하면 좋을텐데.... 전 서울대 갈것도 아니면서 그냥 재미삼아 투과목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ㄹㅇ 미친짓이였음
제가 지금 그러고있어요 ㅋㅋㅋㅋ 진짜 원한과목 투한과목 했으면 ㅠ
전 결과적으로 무사히 대학가고 힘든 고3시절 과탐으로 힐링하면서 버텼으니 해피엔딩ㅎ... 님도 건승하시길
감사합니다!! 꼭 대학갔으면 ㅠㅠ
저도 생1보다 생2가 훨씬 재밌고 쉬워서 생투했어요
약간 과2는 ㄹㅇ 서울대의 전유물이 된 느낌
그쵸 ㅠ...
서연고 다 투필수로 해버려야됨 그래야 투과목도 사람늘어서 비등비등해짐 솔직히 난이도 보다 인원수가 개오바임
그니까요 ㅠㅠ
ㅇㅈ 높은 학교들은 투과목 필수하고 다른학교들은 투과목 가산점있다면 많이들 할텐데
처음부터 올사람만 오고 뽀록으로 들어올 생각 말라는 의도같은데. 그리고 진짜 물2 화2 안하고 대학가는게 더 이해불가임. 교육정책상으로 모두 투 한과목씩 보게 하는게 더 좋은방법 아닌가
그건 서울대 입장이고
비서울대 or 비서울대 지망생 입장에서는.. 투과목 하면 손해라서 하고 싶어도 손떼게 되는 경향이 있죠
ㅐ대학가면 배워용
물투는 서울대 없으면 있던 3000명도 없어집니다.....
서울대가 투과목하는게 문제라기보단 다룬 대학에서 투과목제한을 안거는게 문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