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wart MIl [348718] · MS 2010 · 쪽지

2011-07-06 00:12:13
조회수 622

철학과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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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는 인간이라 수시 생각안할수가 없는데요.

지금 연대 글로벌하고 고대 지역우수(이건 아직 미확정)쓸 수 있을거 같은데

철학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작년 설특 자전 1차 붙엇는데 연고대 수시는 다 떨어졌음 ㅠㅠ

전 개인적으로 작년에는 철학과 나와서 뭐하고 사냐는 마인드였는데

재수하면서 책도 읽고 좀 더 많은걸 생각하다보니

상경계가 다는 아닌듯 싶더라구요. 친구들 보면 대학에서 하는게

학문은 아닌거 같고 어차ㅣ 대학원은 제가 하고 싶은 쪽으로 가면되고.

경제, 심리, 법 이런 분야는 따로 들을 수 있을테고..

어문계열은 정말 싫고..

철학과 쓰면 붙을 가능성이 높은데 올비분들은 어떤 인식 가지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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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스 · 347577 · 11/07/06 00:12 · MS 2010

    굶어죽 ...

  • 파노 · 367948 · 11/07/06 00:13 · MS 2011

    저는 개인적으로 비상경계랑 더 잘맞아서
    철학도 재밌게 할거같아요. 철학에서 심리하면서 다른거랑 연계해서 나가는 학문도 생각보다 많다고 하는거같더라구영

  • 쿠루쿵따따 · 354453 · 11/07/06 00:13

    경제적걱정이없으시다면...

  • 이로운 · 375143 · 11/07/06 00:13 · MS 2011

    배고픈 학과라고 알고 있어요

  • 산촌 · 223470 · 11/07/06 00:13 · MS 2008

    남들 인식 보고 가는데는 절대 아니에요

    어느 철학박사는 자기아들 철학과 가면 학비 전액 / 사학과 반액/ 기타 학과 지원안함/ 경영학과 이런데가면 출가시킨다고 했다고함

  • SamSu3 · 378418 · 11/07/06 00:13

    철학 좋죠
    반드시 필요한 교양이고..

    근데 교양수준에서는 괜찮은듯 싶지만 전공 하기에는...

  • 실천 · 377350 · 11/07/06 00:14

    딱 흥미 가지고 있을정도만이 좋지 그걸 직업으로 삼으면 살기도 힘들고 정도 떨어지고 그럴 것 같아요..

    그런데 스펙공개좀 해줘요 ㅜ 설자전 1차 합이라니..

  • Stewart MIl · 348718 · 11/07/06 00:16 · MS 2010

    흠. 솔직히 제가 철학박사 쪽으로 가고 싶은게 아니라
    대학떄는 제가 하고 싶은거 해보고 싶어서요.

    연경제 간 친구가 그러는데 여기는 학문이 아니래요.
    진짜 전문적인거는 대학원가서 하는데
    그 바탕을 대학에서 조금더 남들보다 많이 쌓고 간다는점.

    철학하면서 경제,법,심리 다양한 분야 공부할 생각이에요.
    취업은 관심이 크게 없고.. 대학원은 유학갈 생각이라서요 ㅠ

  • 실천 · 377350 · 11/07/06 00:18

    철학과 가지 않으시더라도 교양으로 들으실 수 있어요. 대학 1학기 다니면서 가장 재미있었고 열심히 했던 수업 중 하나가 철학수업이네요 ㅜㅜ

    그런데 제가 자유전공 엄청 좋아해서 그런데 혹시 작년에 설자전 낼때 뭐뭐쓰셨는지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ㅠ

  • Stewart MIl · 348718 · 11/07/06 00:21 · MS 2010

    솔직히 저도 안정빵 이런거때문에 생각한점도 있긴한데.. 아직 잘모르겟네요.. 고민좀 해야할듯

    작년보다 공부는 더 열심히 하는데 정시성적이
    원하는 만큼 안나오다보니 생각이 많아 지는듯 싶네요 ㅎㅎ

  • 실천 · 377350 · 11/07/06 00:22

    그러고보니 닉네임도 스튜어트 밀이시네요

    아무튼 어떤 선택을 하든 좋은 결과 나오시길

  • 꾸리바네 · 349182 · 11/07/06 00:14

    인문계열쪽은 상경계아니면 전공살리기가 참...어문이면 또 모르지만.. 철학을 전공으로 하시되 다른걸로 먹고 살 생각도 하시는게..

    저희 선생님께서는.. 자기가 좋아하는것도 먹고 살기위해서 하게된다면 좋아하지 않게 된다고 하시더군요..

  • 산촌 · 223470 · 11/07/06 00:15 · MS 2008

    그리고 뭐 잘은 모르지만 얼추 줏어들은거 기억을 되짚어보면
    학부과정에선 워낙에 이리저리 과제에 치이고 하면서 서양 철학을 짧은 시간 동안 훑기 때문에 뭔가 심도있게 하긴 어렵다고... 자기가 생각하던 철학은 개뿔 못한다고함
    뭐 아닌 게 어딨겠냐마는 진짜 어느정도 철학하려면 대학원을 가야하고..

    철학은 그냥 자기가 틈틈히 해도 잼나요 ㅋㅎ

  • 산촌 · 223470 · 11/07/06 00:15 · MS 2008

    설자전 1차합인데 2차는 왜떨어지셧는지알려주실수 있나영 ㅠㅠ? 게다가 문과시면 탑이넹..

  • Stewart MIl · 348718 · 11/07/06 00:18 · MS 2010

    ㅎㅎ 2차에서 많이 미끄러진듯 싶어요 ㅠ
    게다가 올해 꼭 가야되서..
    작년 고3의 패기를 생각하면 휴..............ㅠ

  • 스키틀즈 · 279275 · 11/07/06 00:15

    철학과나온분들 논술강사마니하시는거가틈ㅎㅎ

  • 산촌 · 223470 · 11/07/06 00:17 · MS 2008

    기억나는 분이 psat 출제 위원이랑 어디 논술소장..

  • 산촌 · 223470 · 11/07/06 00:16 · MS 2008

    비츄몬 붙엇다 ㅎㅎㅎ

  • 산촌 · 223470 · 11/07/06 00:20 · MS 2008

    http://acaphilo.zerois.net/xe/lecture_2_2/
    이런데도 알아두시고...
    대학원가서 철학하실꺼면 독일에 괴팅겐대학같은데 가시긔!!

  • Stewart MIl · 348718 · 11/07/06 00:21 · MS 2010

    네. 독일로 갈까도 생각중이에요 ㅎㅎ
    고3 담임샘이 독일 유학하셨는데 인문학은 독일이 정말 좋다고 ㅎㅎ
    뭐 인생 앞일 모르긴 하는데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