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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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는 인간이라 수시 생각안할수가 없는데요.
지금 연대 글로벌하고 고대 지역우수(이건 아직 미확정)쓸 수 있을거 같은데
철학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작년 설특 자전 1차 붙엇는데 연고대 수시는 다 떨어졌음 ㅠㅠ
전 개인적으로 작년에는 철학과 나와서 뭐하고 사냐는 마인드였는데
재수하면서 책도 읽고 좀 더 많은걸 생각하다보니
상경계가 다는 아닌듯 싶더라구요. 친구들 보면 대학에서 하는게
학문은 아닌거 같고 어차ㅣ 대학원은 제가 하고 싶은 쪽으로 가면되고.
경제, 심리, 법 이런 분야는 따로 들을 수 있을테고..
어문계열은 정말 싫고..
철학과 쓰면 붙을 가능성이 높은데 올비분들은 어떤 인식 가지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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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비상경계랑 더 잘맞아서
철학도 재밌게 할거같아요. 철학에서 심리하면서 다른거랑 연계해서 나가는 학문도 생각보다 많다고 하는거같더라구영
경제적걱정이없으시다면...
배고픈 학과라고 알고 있어요
남들 인식 보고 가는데는 절대 아니에요
어느 철학박사는 자기아들 철학과 가면 학비 전액 / 사학과 반액/ 기타 학과 지원안함/ 경영학과 이런데가면 출가시킨다고 했다고함
철학 좋죠
반드시 필요한 교양이고..
근데 교양수준에서는 괜찮은듯 싶지만 전공 하기에는...
딱 흥미 가지고 있을정도만이 좋지 그걸 직업으로 삼으면 살기도 힘들고 정도 떨어지고 그럴 것 같아요..
그런데 스펙공개좀 해줘요 ㅜ 설자전 1차 합이라니..
흠. 솔직히 제가 철학박사 쪽으로 가고 싶은게 아니라
대학떄는 제가 하고 싶은거 해보고 싶어서요.
연경제 간 친구가 그러는데 여기는 학문이 아니래요.
진짜 전문적인거는 대학원가서 하는데
그 바탕을 대학에서 조금더 남들보다 많이 쌓고 간다는점.
철학하면서 경제,법,심리 다양한 분야 공부할 생각이에요.
취업은 관심이 크게 없고.. 대학원은 유학갈 생각이라서요 ㅠ
철학과 가지 않으시더라도 교양으로 들으실 수 있어요. 대학 1학기 다니면서 가장 재미있었고 열심히 했던 수업 중 하나가 철학수업이네요 ㅜㅜ
그런데 제가 자유전공 엄청 좋아해서 그런데 혹시 작년에 설자전 낼때 뭐뭐쓰셨는지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ㅠ
솔직히 저도 안정빵 이런거때문에 생각한점도 있긴한데.. 아직 잘모르겟네요.. 고민좀 해야할듯
작년보다 공부는 더 열심히 하는데 정시성적이
원하는 만큼 안나오다보니 생각이 많아 지는듯 싶네요 ㅎㅎ
그러고보니 닉네임도 스튜어트 밀이시네요
아무튼 어떤 선택을 하든 좋은 결과 나오시길
인문계열쪽은 상경계아니면 전공살리기가 참...어문이면 또 모르지만.. 철학을 전공으로 하시되 다른걸로 먹고 살 생각도 하시는게..
저희 선생님께서는.. 자기가 좋아하는것도 먹고 살기위해서 하게된다면 좋아하지 않게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뭐 잘은 모르지만 얼추 줏어들은거 기억을 되짚어보면
학부과정에선 워낙에 이리저리 과제에 치이고 하면서 서양 철학을 짧은 시간 동안 훑기 때문에 뭔가 심도있게 하긴 어렵다고... 자기가 생각하던 철학은 개뿔 못한다고함
뭐 아닌 게 어딨겠냐마는 진짜 어느정도 철학하려면 대학원을 가야하고..
철학은 그냥 자기가 틈틈히 해도 잼나요 ㅋㅎ
설자전 1차합인데 2차는 왜떨어지셧는지알려주실수 있나영 ㅠㅠ? 게다가 문과시면 탑이넹..
ㅎㅎ 2차에서 많이 미끄러진듯 싶어요 ㅠ
게다가 올해 꼭 가야되서..
작년 고3의 패기를 생각하면 휴..............ㅠ
철학과나온분들 논술강사마니하시는거가틈ㅎㅎ
기억나는 분이 psat 출제 위원이랑 어디 논술소장..
비츄몬 붙엇다 ㅎㅎㅎ
http://acaphilo.zerois.net/xe/lecture_2_2/
이런데도 알아두시고...
대학원가서 철학하실꺼면 독일에 괴팅겐대학같은데 가시긔!!
네. 독일로 갈까도 생각중이에요 ㅎㅎ
고3 담임샘이 독일 유학하셨는데 인문학은 독일이 정말 좋다고 ㅎㅎ
뭐 인생 앞일 모르긴 하는데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