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모(특히 국어) 걱정좀하지마요 FROM 죄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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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으로서,아직 입시에서 성공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겁니다.
전 작년 10월 44311이었고 수능때 41221 로 강머생이 됐는데...
국어 진짜 안오르시죠 제가 9평때 5등급도 맞아봐서 압니다.(재수하며 6평 2등급 머리, 9평 100)
제 작년 4,5등급 당시의 수준.. 어떤 수준인지 진짜 잘압니다.
4등급은 자기랑 안맞는 어려운글 나오면 그냥 틀리고
문학작품은 이해가 되어도 선지가 뭘묻고 그 근거를 어디서 찾는지 모릅니다.
5등급은 글을 읽을줄모르고, 읽혀도 자연스레 내용이 섞입니다.
재수하면서 느꼈습니다. '글'을 읽어야 하는구나. 한 '음절음절'을 읽어야 하는구나.
즉 문제를 풀지말고 글만 또박또박 이해가 될때까지 외워질때까지 읽는 연습하세요.
지금 실모 왕창 풀어봤자 젓가락으로 국떠먹는거에요.
전 이맘때쯤부터 유머종3회, 봉소 그동안푼거 지워서 다시 다풀고,대파 ,EBS 실모 안푼거없습니다
근데 글을 '읽을 줄'을 모르니 수능때 백분위 78나왔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백분위받기싫으면 글을 읽으세요 이해가 될때까지 제발..
죄수생이 웬남걱정이냐 하시겠지만 전 재수하면서 이거 하나 얻은걸로 자신감붙이고 공부합니다.
우리모두 원하는 데서 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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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는 말 하시네 진짜
ㄹㅇ
너무 국어얘기만 했나ㅋㅋ저희반 녀석 10평 21313 결국 수능 3개틀리고 설의갔습니다. 기죽지말고,겸손하게 공부하세요 ㅋㅋㅋㅋ
국어 읽는법 잡는 강의 들었는데 ㄹㅇ 신세계... 제가 그냥 꾸역꾸역 지문을 보는다는 사실을 자각했어요..
무슨 강의 들었나요??
ㅇㄷㅈt들었는데 제가 진짜로 국어 사교육을 안 받아봐서 그런 느낌이 강했던 것 같아요
와 너무감사합니다 글써주셔서
같은 글을 (기출로) 여러 번 생각하며 읽으란 거죠..?? 실모양치기로 또박또박 읽기 연습해도 되나요
기출을 많이 보셨다면 이 시점에서 실모에 있는 글을 읽어내는 연습해도 됩니다.(분석까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지문이 평가원스럽지 않다 라면서 여러 강사님들은 까시는데 수험생과 몇십년차 국어강사가 생각하는 국어는 확연히 다를거고 '수능에서 마주칠 생전처음보는 지문에 대한 어떤 꺼리김이나 두려움을 없애겠다'는 취지로 글을 이해하는 연습하는걸 추천합니다.
글을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수있나요.....ㅇ멋도모르는 중생에게 자비를..............
지문에 적힌 모든 보조사(~도,~만,~은),부사어, 관형어,(이러한 경우~라면 이러한 경우가 뭘까?하면서 찾아내고) 등등에 매우 능동적으로 반응해야 합니다.'이게 쓰였네'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아니라 '이게 없었다면?' '이 부분이 나중에 이런 부분으로 바뀌기도 하네' 등등 느낄수있는 건 최대한 느끼면서 읽으셔야 됩니다. 마치 본인이 강사가 되서 4등급을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입장으로+++
현 비문학 3~4등급 수준의 학생이라면 남은 한달 뭘 하라고 조언하시겠어요..? 물론 위에 써놓으셨듯이, 글을 이해하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해주셨지만. 구체적으로 글쓴이님이 이런 상황이라면 난 이러한 재료를 가지고 이렇게 하겠다고 조언을 해주실 수 있나요?
넵 현재 제가 3,4,5등급의 위치거나 실력이 매우부족하다 느끼면, 간쓸개나 그릿같은 새로운 지문 2지문, 기출 3지문 골라서 읽고 구조파악까지 필수적으로 하루에 할것같네요.ㅎㅎ아마 문법도 확실하게 잡아놓는게좋을겁니다.보기읽고푸는 시대는 지난것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백분위 78이면 3등급아닌가요?76까지가 3등급라인인데
혹시 쪽지 보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