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연애할때는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기만 되면 그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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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 이용자 대부분이 10대 후반, 20대 초반인 상황에서
학벌, 돈 등 해서 기타적인 조건을 분명 중시하는 분이 있더라고요
저는 비록 연애를 해 본 사람은 아니지만
아직 세상 물정에 대해 잘 모르는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조건을 본다든지 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서로 이야기 잘 통하고, 뭘 하나를 해도 행복해하고
즐거우면 그것으로 좋은거 아닐까요?
제가 생각하는 연애라는것은 어떤 사람을 사귐으로 해서
내가 살아온 환경과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사람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풋풋한 연애를 하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밀고 당기기 같은것을 해서 말이죠
그냥 서로에게 자기 감정에 충실하게 상대방을 대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을 여러각도로 재면서 이리도 해보고 저리도 해보고
그러면서 상대방에 대한 불신도 생기는것 같고요
여러모로 사람을 이해한다는것은 힘든거 같습니다
상담은요 베스트셀러가 아니라도 감명깊게 읽은책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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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사람을 찾고싶지만... 안생기더라구요 흑 ㅠ
서로 사랑하는것 말고도.. 타입이랄까, 그런것도 고려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사랑의 표현방식이 다르고, 그런게 있으니까..
서로 사랑하지만 그게 힘들수도 있거든요.
말로 해결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밀당같은건 해본적이 없어서 패스.. 'ㅡ'
ㅋㅋ조건 조건 하다가 결국 종착점은 결혼회사간다네요;;ㅋㅋ
연애에서조차 조건을 보는 이유는 부모님 등쌀때문이기도 해여...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는걸 잘 이해 못하시는분들도 많져...
맞아요...
이십 대가 되면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라고들 하시죠 ㅠㅠ
사람 마다 다르죠..저도 동감하는 편인데a
아닌 친구들도 꽤 있죠ㅋ
저도 전에는 큰 이별을 겪고 다음 사람은 이리저리 재고 밀고 당기고 했었는데
헤어지니까 못 해준게 왜 이렇게 많고 같이 못 한게 왜 이렇게 많은지
이미 헤어져서 다시는 해줄 수 없던것들이 가장 큰 미련으로 남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우리가 결혼하지 않고 언젠가는 헤어질걸 알아도
밀당도 안 하고 재지도 않고 오직 그 사람만 보고 연애해요.
이러다 헤어져도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 했으면 미련이 덜 생기더라구요..
베스트셀러가 한번은 됐을 텐데
김수영 님의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추천이요ㅋ
전 이 님 너무 좋아해서 한국 왔을때 싸인회도 가고 그랬음ㅋㅋ
불우한 집안 환경->왕따->왕따 안 당하려고 1진 됨-> 자퇴, 가출-> 다시 집으로 돌아옴 복학->
상고진학->독하게 공부, 돈이 없어서 남이 풀던 문제집 줏어다 지우개로 지워서 풀고..->
돈 없어서 대학 못 갈뻔했지만 골든벨 출현 상고출신 첫 골든벨 울려서 장학금타고->연대영문 진학->골드만삭스 입사->
입사 한지 얼마 안 되고 암에 걸림. 신입이라 휴가내기 뭐해서 점심시간에 수술하고 다시 회사가서 일함->
암을 계기로 삶에 대에 다시 생각해보고 꿈 목록 쓰기 시작->영국으로 출국->면접 열라 보다가
면접에 달인이 되서 '로열 더치 셸'에 인턴 입사->정사원 전환->윤활유 총괄매니져
이런식으로 인생을 살아 오신거 쓴 책이에요.
영국 취업이 하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블로그로 먼저 알게 된 분이에요.. 대단하심..
으잉.. 골드만삭스느님이네요 ㅋㅋ 저도 그책 반디에서 훑어봤을때 좋게 봤는데 요즘은 부록? 같은것도 나왔더라구요.. 세트해서 파는거 보니까.. 좀 그랬음ㅠ
밀당도 안 하고 재지도 않고 오직 그 사람만 보고 연애해요.
이러다 헤어져도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 했으면 미련이 덜 생기더라구요..
좋은말씀이네요. 미련이 덜 생긴다.. 새겨둬야겠어요..ㅎㅎ
글쓴이는 아닌데 좋은글 보고 갑니다~
멸치아몬드님 왠지 내공 깊으시분듯인듯요
결혼도 사랑해서 하는 사람 많아요. 그런데 다들 조건이다 조건이다 하는 건..
반쯤 농담 (입에 붙은거?)
그리고 지금 사랑해서 결혼 직전인 상황이 아니라서요~~
저희 어머니 사랑해서 결혼하셨고 후회 안 하시지만
(결혼자금 진짜 거의 다 외갓집에서 대주신 ~_~;; 같이 할 가게도 외갓집에서 대출받아서..)
그래도 에이~ 결혼은 조건이지~ 막 이러세요ㅋㅋ
그리고 밀고 당기기.. 여기저기 휘둘려서 하고 그런 건 싫은데..
처음 사귈 때 좀 더 괜찮아 보이고 싶어서(?) 막 찾아보고 그런건 귀여울지도 ㅋㅋㅋ
아.. 문자 바로 답장하면 빨리 답장하라고 압박하는 거 같겠지? ㅠㅠ
시계보고 3분만 기다리자.. 이런거요 ㅋㅋ
어머님 멋있으심.. 농담도 귀여우시고 ㅋㅋ
일단해보시면 알게됩니다